[울산24시] 울산 북구, SNS 채널로 사회적기업 콘텐츠 소개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12.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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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 간담회 개최
울산항만공사, 공정채용 우수기관 선정...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울산광역시 북구는 SNS(카카오톡)채널을 통해 사회적기업 콘텐츠를 홍보하고, 신규 구독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16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전날 SNS 신규구독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사회적기업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참여업체는 커피누리, 다드림카페, 들메내식품, 아트인라이프, 자활근로사업단 샐러드와, 북구시니어클럽 카페 뷰, 정성찬 식당, 메가박스중앙(주)울산지점 등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업체는 신규구독자에게 제조 음료나 제품, 영화관람료를 할인한다. 북구는 공식 SNS상에 사회적기업 등의 콘텐츠를 홍보하며, 알림톡으로 할인쿠폰을 발송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구 SNS 채널 구독자 유입과 동시에 사회적기업이나 자활근로사업단 홍보도 가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구의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는 SNS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12월15일 상황실에서 열린 주민자치사업 발표와 간담회 모습 ©울산 동구
12월15일 울산 동구 상황실에서 열린 주민자치사업 발표와 간담회 모습 ©울산 동구

◇ 울산 동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 간담회 개최

울산광역시 동구는 전날 상황실에서 올해 동별 주민자치 우수사업 발표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동구는 이번 간담회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한 동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소개된 동별 우수사업으로 방어동이 동민과 함께하는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추진했고, 일산동은 뚜벅이 순찰단을 운영했다. 또 화정동이 사랑나눔 냉장고 운영과 대송동의 짜장면 나눔봉사, 남목2동의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교실 등을 추진해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밖에 방어동민화합한마당의 우리 동네 노래왕 선발대회와 전하1동의 제7회 바드래 축제, 전하2동의 제5회 찾아가는 음악회, 남목1동의 장미터널 조성 사업, 남목2동의 큰마을저수지산림공원 플로깅, 남목3동의 봄향기 가득한 영산홍길 만들기 등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12월15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 2022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모습 ©울산항만공사
12월15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 2022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모습 ©울산항만공사

◇ 울산항만공사, 공정채용 우수기관 선정...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울산항만공사(UPA)는 전날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 2022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고용노동부장관(우수기관)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이 주관했다. UPA는 구직자를 위해 실시간 오픈채팅 채용설명회와 전형단계별 모바일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또 불합격자를 대상으로 취업역량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분석 보고서를 제공했다.

특히 UPA는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진행한 자회사의 블라인드 채용제도 고도화 컨설팅과 고용노동부 선정 NCS리더스클럽의 활동 참여 등으로 자발적인 공정채용 문화 전파 노력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김재균 UPA 사장은 “직무능력 중심의 인재 선발을 위해 힘써 온 그간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직자를 배려하는 채용과정을 운영하고,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장치를 더욱 강화해 UPA가 공정채용의 롤모델로 발돋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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