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스위스 순방 중 명절 안전 대책 지시…“24시간 상황 관리하라”
  •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whgus0116@naver.com)
  • 승인 2023.01.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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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전한 설 명절 보낼 수 있도록 만전 기해야”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에서 열린 '양자 석학과의 대화'에 앞서 도서관을 찾아 아인슈타인의 학적부 등 사료 등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에서 열린 '양자 석학과의 대화'에 앞서 도서관을 찾아 아인슈타인의 학적부 등 사료 등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설 연휴 기간 안전 대비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20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윤 대통령이 “국민들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상황관리와 기관 간 협력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교통량 증가와 한파, 눈이 예보되었다며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도로와 철도, 항공과 선박 등에 대한 결빙사고 예방 등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철저하게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장관을 중심으로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 의료체계를 살피고 주요 교통, 유통시설 등의 방역실태도 면밀하게 점검하라”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은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연휴 기간 개최되는 지역축제의 인파관리와 전통시장 등에 대한 화재 안전점검, 산업현장 등의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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