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난방비 폭탄’에 연탄 찾는 사람들
  • 김현지·임준선 기자 (metaxy@sisajournal.com)
  • 승인 2023.01.27 11:05
  • 호수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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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부터 이어진 추위가 설 들어 절정에 달했다. 체감온도가 영하 20도를 밑도는 최강 한파에 전국이 얼어붙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는 수도관·계량기 동파 신고가 잇따랐다. 설 연휴 기간 제주도에는 폭설과 강풍이 휘몰아치면서 하늘길이 끊겼다. 최강 한파 속에 날아든 ‘난방비 폭탄’ 고지서는 서민들의 시름을 깊게 만들었다. 계속된 한파와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변동 탓에 난방비가 전월에 비해 배 이상 청구된 것이다. 서민들은 지난해부터 경기 침체에 따른 고물가·고금리에 시달리다가 이제는 난방비 부담까지 더하게 됐다. 이례적 한파 속에 난방비를 아끼려는 일부 서민이 연탄을 찾고 있다. 사진은 1월26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있는 연탄공장에서 직원들이 트럭에 연탄을 싣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시사저널 임준선
ⓒ시사저널 임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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