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포·김해 포함 주요 국제공항 4곳 출국장 면세점 운영
롯데면세점은 제주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제주국제공항 면세점은 신라면세점이 운영하고 있다. 신규 입찰에 성공한 롯데는 오는 3월1일부터 5년간 국제선 3층 출국장에 위치한 면세점 운영권을 갖게 된다. 한차례 연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장 운영 기간은 10년이다.
매장 면적은 총 544.79㎡(165평)으로 화장품과 향수, 주류, 패션잡화 등 전 품목을 취급하게 된다. 롯데면세점은 제주공항 면세점까지 확보하면서 인천과 김포, 김해 등 국내 주요 국제공항 4곳의 출국장 면세점을 모두 운영하게 됐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호주 멜버른 공항에 이어 제주공항 면세사업권까지 확보하면서 글로벌 리오프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제주 시내점과 연계해 도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25일 호주 멜버른 국제공항 국제선 면세점 운영권을 획득한 바 있다. 멜버른 공항면세점은 오세아니아 지역 2위 규모의 종합면세점이다. 롯데면세점은 해당 면세사업권 입찰에서 세계 면세 시장 1위인 듀프리 등 6개 글로벌 업체와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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