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부로 가는 정공법 받아들여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죽창가와 개딸(개혁의딸·이 대표 지지층)이라는 새로운 방탄복으로 사법처리를 피해 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 대표의 방탄복에 구멍이 숭숭 뚫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법부로 가는 정공법을 받아들여야 한다. ‘감옥 갈 각오해야 한다’는 민주당 중진들 고언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법의 심판을 받으라는 지엄한 민심의 명령을 죽창가로 덮을 수 있다고 믿는 것인가”라며 “개딸들은 입에 담기도 민망한 표현으로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찬성하거나 기권한 민주당 국회의원을 찾기 위해 혈안이다. 문자 폭탄을 받은 민주당 의원은 의정활동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 위원장은 “이 대표는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3·1운동 기념사가 3·1운동 정신을 훼손했다며 죽창을 다시 들고 나섰다”며 “문재인 정권이 초래한 북핵 안보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한일관계를 정상화하는 게 그렇게 못마땅한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대표가 독도에서 180km가량 떨어진 동해 공해에서 진행된 한미일 연합훈련을 두고 ‘친일 국방’ 발언을 했다가 망신당한 게 엊그제”라며 “법 심판을 받으라는 지엄한 민심의 명령을 죽창가로 덮을 수 있다 믿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금 웹소설 논란에…이준석vs장예찬 공방전 가열
[단독]이수만, SM 매출 21억 홍콩으로 뺐다
만취女 모텔 끌고가던 중 추락사시킨 40대, ‘절반 감형’ 확정
들끓는 민심에 소주 가격 통제 나선 정부…맥주 인상은 불가피?
“미안하지만 ‘공짜 지하철’이 있어 다행입니다”
저녁 6시 이후 금식?…잘못된 건강 속설 3가지
민노총·한노총이 “주한미군 철수”는 왜? [쓴소리 곧은 소리]
괴로울 정도로 먹는 나, 혹시 음식중독?…의심신호 3가지
“호구 한 명 있어”…군 동료 극단선택케 한 ‘서산 손도끼’ 일당의 죗값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허리 디스크’…효과적인 운동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