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권은 김건희 정권…尹 정권 타도할 것”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이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안해욱 무소속 후보는 22일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출마 이유가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의혹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고 일본에 굴종적인 윤석열 정권을 타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정권은 김건희 정권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선되면 범민주 세력을 규합해 단일대오를 이루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또 “자신의 강점이자 단점은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강직”이라며 “정권을 바꾸는데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안해욱 후보는 아울러 “전주에 대한 사정이 어두워 당선되면 지역 시의원들과 역량을 결집해 전주을 지역구를 교육 문화도시와 세계 태권도의 메카로 만들겠다”면서 “전주가 후백제의 고도임에도 유적 등 자취가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전주가 자긍심을 갖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으면서 치러지게 됐다. 선거 운동은 오는 23일부터다. 기호 7번인 무소속 안해욱 후보(74)는 경북 경산 출신으로 한국초등태권도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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