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활동지원서비스 추가급여 일제조사 멈춰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다음달 서울시와의 면담을 앞두고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잠정 유보하기로 했다.
24일 전장연은 보도자료를 통해 “시청역 1호선 지하철 탑승 선전전과 천막농성을 오는 4월7일까지 유보한다”며 “4월7일 금요일 오전 10시 김상한 서울시복지정책실장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하철 탑승 시위와 천막농성을 재개한지 하루 만이다.
다만 다음주 월요일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장애인 예산 반영을 촉구하는 선전전만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전장연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활동지원서비스 서울시 추가급여 일제조사와 전장연 죽이기를 멈추고 성실한 대화로 장애인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전장연과 서울시는 ‘서울시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 일자리 지도점검’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전날(23일) 전장연은 두 달여 만에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고 ‘서울시 420 장애인 차별 철폐공동투쟁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들은 ‘서울시가 일방적인 지도점검으로 전장연을 죽이고 있다’며 항의했고 서울교통공사, 경찰과 하루종일 대치국면을 이어갔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을 두고 서울교통공사,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다. 또한 한 집회 참여자가 종각역사 내에 시위 피켓을 붙이다가 이를 제지하던 서울교통공사 보안관을 폭행해 폭행죄 및 공무집행방해죄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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