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성료…성남시 첫 종합우승
  • 최연훈 경기본부 기자 (sisa213@sisajournal.com)
  • 승인 2023.05.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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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동안의 열전 마치고 4월30일 성황리 폐막
신상진 시장, “장애인의 노력과 열정은 우리 사회의 희망 메시지”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차기 개최지 파주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3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이 열렸다.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시장, 김경일 파주시장(사진 좌측부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시장, 김경일 파주시장(사진 좌측부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남시

이번 대회에서는 성남시가 종합점수 7만5천633.38점(금44·은36·동31개)을 획득하여 첫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수원시 5만8천701점(금25·은23·동46개), 부천시 5만666.20점(금35·은30·동29개)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첫 종합우승을 차지한 성남시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성남시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첫 종합우승을 차지한 성남시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성남시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배드민턴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한 성남시의 박민재 선수가, 지도자상은 탁구 종목의 오산시 나선정 감독이 수상했다. 윤지유 선수는 이번 대회 탁구 종목 여자 단식, 혼합 복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한편 모범선수단상은 광명시 선수단, 성취상은 성남시 선수단, 응원상은 의왕시 선수단, 진흥상은 광주시 선수단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오후 열린 폐회식에서는 내년도 개최지 파주시에 대회기가 전달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게 대회기를 반납했고 이어 다음 대회 개최지인 파주시의 김경일 시장에게 대회기가 전달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환송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도 장애인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라며 “장애인 선수들이 보여준 노력과 열정은 우리 사회의 희망 메시지”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회를 훌륭하게 마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선수단과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이 환송사를 말하고 있다.ⓒ성남시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이 환송사를 말하고 있다.ⓒ성남시

이날 폐회식에서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경일 파주시장, 이승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상임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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