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 캠프 서울 지역상황실장 주거지 등 압색…윤관석 소환조사 하루만
더불어민주당을 둘러싼 일명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측 인사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서며 수사망을 조였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송 전 대표 캠프의 서울 지역상황실장이던 A씨의 주거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그간 이번 의혹과 관련해 이미 여러 차례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4월12일엔 윤관석·이성만 무소속(민주당 탈당) 의원의 주거지 및 사무실 등 약 20곳을 압수수색했고, 같은 달 29일엔 송 전 대표 주거지 및 외곽 후원조직으로 알려진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1일엔 송 전 대표의 경선캠프 관계자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됐다.
지난 19일과 22일엔 ‘돈봉투 살포’ 연루 의혹을 받는 이 의원과 윤 의원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도 이뤄졌다. 다만 이 의원은 19일 검찰 소환조사에 출석하며 “저의 결백을 밝힐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검찰 수사가 미리 짜인 각본에 의한 답이 정해진 결론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윤 의원 또한 소환조사 이튿날인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의 일방적으로 짜여진 정치수사에 맞서 당당하게 조사에 임했으나 한편으론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루 20분’ 산책이라도 해야하는 진짜 이유
‘돈 안갚아서 죽였다’던 그놈…본인이 28억 채무자였다
‘마약 혐의’ 유아인, 21시간 고강도 조사…구속영장 검토
꿈틀대는 집값…“진짜 바닥 다졌다” vs “아직 멀었다”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 150원 오르나…올해 하반기 적용 검토
‘추미애 불륜설’ 제기한 박근혜 제부 신동욱, 1심서 실형
10대 아동에게 “몸매 좋고 예쁘니까 돈 줄게” 말한 60대, 무죄…이유는?
압수수색했더니 50억 ‘돈다발’…대기업 뺨친 조직 정체는
하루종일 마시게 되는 커피…섭취량 줄이라는 경고 3
사람마다 다른 ‘과음’의 기준…이런 신호는 ‘빨간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