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민주 혁신위원장에 이래경? 김어준이 낫다”
  •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shinhh00@naver.com)
  • 승인 2023.06.05 14:0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함은 자폭” “코로나는 미국발”…이 이사장 과거 발언 논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자당 혁신위원장에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선임했다는 소식에 “차라리 김어준씨를 선임하는 게 낫다”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이래경인가 하는 분을 혁신위원장으로 영입한다고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간단하게 그분의 발언과 행위를 추려서 살펴보니, 저런 노선으로 갈 거면 김어준씨를 혁신위원장으로 선임하는 것이 낫다. 모든 면에서 그가 상위호환”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이사장을 당 혁신기구 위원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혁신기구의 명칭과 역할 등에 대한 것은 모두 혁신기구에 전적으로 맡기겠다”며 “지도부는 혁신기구가 마련한 혁신안을 존중하고 전폭적으로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위원장 선임 발표 직후 이 이사장의 과거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천안함 자폭’, ‘코로나는 미국발’ 등 음모론을 옹호하는가 하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두둔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