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호황에도, 불황에도 ‘부동산’은 늘 경제의 주요 화두다. 부동산 지식을 더 많이, 더 빠르게 얻는 이들이 부(富)를 축적할 기회를 잡기 때문이다. 다만 정권마다, 시대마다 바뀌는 부동산 정책에 시민뿐 아니라 기업에서도 어려움을 호소하곤 한다.
이에 부동산 개발 관련 인허가 정책 등을 총괄하는 전문가 ‘부동산 컨설턴트’가 떠오르는 직업군으로 각광받고 있다. 동시에 부동산 컨설턴트를 교육하고, 양성하고, 관리하는 기관인 ‘한국부동산컨설턴트협회’도 주목받는 모양새다.
국내 유일의 부동산 컨설팅 자격발급기관
‘부동산 컨설팅’과 관련된 국가기술자격 또는 국가자격은 없다. 다만 대통령령으로 국토교통부 주무부장관(중앙행정기관의 장)이 등록받은 부동산 컨설턴트 자격증이 존재하는데, 자격발급기관이 바로 한국부동산컨설턴트협회다.
부동산 컨설턴트를 정의하면 부동산 관련 서비스 정보를 수집, 분석해 제공하고 자문하는 자다. 구체적으로는 소유자의 편익이나 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부동산을 관리, 처분하거나 유용한 시설로 개발·투자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부동산컨설턴트협회는 부동산 컨설턴트를 양성하기 위해 부동산 개발 인허가와 부동산 개발 현황 조사 등과 관련된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부동산 정책부터 부동산 국내외 경기, 개발 여건 분석까지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지식과 시장 흐름 등을 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전수한다.
또한 가치 있는 ‘알토란 토지’를 찾을 수 있도록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을 검토‧분석하는 직무능력을 길러주며, 경매물건 분석, 건물 및 토지 분석을 할 수 있는 자격자를 배출하고 교육‧훈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