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에 ‘세계 철도산업’ 최신 트렌드 모인다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3.06.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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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2022회계연도 결산분석 보고서 발간
기장군도시관리공단, 환경의 날 ‘부산녹색환경상’ 대상
벡스코 전경 ©부산시
벡스코 전경 ©부산시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세계 철도산업 최신 트렌드가 모일 전망이다. 철도 채용설명회’ 등이 마련돼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부산시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벡스코에서 이 산업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 산업접은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전시회이자 국내에서 유일한 철도 관련 전문전시회다. 2003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며, 올해 11번째를 맞는다.

부산시와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주식회사 에스알(SR)이 공동주최하고, 벡스코·메쎄프랑크푸르트코리아·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한국철도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에서는 수출상담회와 신기술 세미나, 철도기업 채용설명회 등 철도 비즈니스 플랫폼 구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14개국, 120개 사가 참가한다.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SR, 부산교통공사 등 철도기관과 현대로템, 우진산전, 다원시스 등 국내외 철도차량 제조사들도 대거 참여한다. 세계 철도산업을 한눈에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는 이유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북아시아 교통 물류의 중심이자 유라시아대륙철도의 관문 도시인 부산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했다.

 

◇ 부산시의회, 2022회계연도 결산분석 보고서 발간

부산시의회는 7일 시의회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결산심의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2회계연도 결산분석 보고서를 발간·배포했다.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이 제출한 2022회계연도 결산서에 따르면, 재정총량은 부산시본청 17.9조원, 교육청 7.6조원 등 총 25.5조원 규모에 이른다. 

지난 재정운용 결과를 분석·평가해 그 실적과 성과를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부산시의회는 재정의 누수방지와 재정운용의 효율화를 점검하기 위해 결산승인의 중요 사항을 쟁점별로 심층 점검했다. 

안성민 의장은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재정분석·평가를 통해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회가 예산결산 심사에서 재정감독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겠다”고 했다.

 

◇ 기장군도시관리공단, 환경의 날 ‘부산녹색환경상’ 대상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5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부산녹색환경상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녹색환경상은 부산시 주최로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24회째 운영되고 있다. 건강한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한 시민·단체·기업을 포상하는 지역 내 최고 권위의 환경상이라는 평가다.
 
공단은 추천심의와 사실조사, 포상심의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역사회 녹색기업의 경영모델을 제시해온 것을 호평받았다고 한다.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 추진 등을 통해 녹색문화 확산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공단은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실현 등 환경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5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부산녹색환경상 대상을 받고 박승하 이사장(사진 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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