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 가치 제고·투명성 향상 목적 개편안 공개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마브렉스(MARBLEX)가 MBX 토큰 발행 물량 중 사용계획이 명확치 않은 67%의 소각 여부를 투표에 부친다.
27일 마브렉스는 가상화폐 MBX 생태계의 경제 체제 개편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마브렉스는 MBX 토큰의 가치 제고와 투명성 향상을 위해 전체 발행 물량 10억 개 중 사용계획을 밝히지 않은 6억7000만 개의 전량 소각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에 들어갈 예정이다.
투표는 오는 7월 4일부터 멤버십 대체불가토큰(NFT) '마블러십' 및 MBX 토큰 홀더들을 대상으로 공식 커뮤니티와 보팅(Voting) 사이트 스냅샷을 통해 진행된다. 투표에서 소각으로 의견이 모일 경우 추후 정확한 소각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며, 정확한 소각 여부는 같은 달 10일 최종 결정된다.
앞서 마브렉스는 거액의 가상자산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게 미공개 정보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넷마블은 지난달 입장문을 내고 "주식회사 마브렉스는 김남국 의원을 포함해 어느 누구에게도 사전 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일절 없다"고 반박했다.
마브렉스는 오는 3분기부터 강화된 MBX 토큰 소각 정책과 시스템을 선보이고, 게임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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