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24시] 영천시,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
  •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sisa523@sisajournal.com)
  • 승인 2023.08.07 15:0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천인재양성원생, 명문대 견학
영천시, 임대형 스마트팜 착공
8월2일 영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영천시
영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로 나타나고 있다. 영천시는 7일 최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사업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지역 노동시장 여건에 부합하는 세부계획 수립, 일자리 전담부서와 사업부서 간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 일자리 창출 극대화를 위한 산업용지 확보 및 인프라 구축,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등  부문별 고용 창출 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동차 부품산업 전환에 대응한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추진, 청년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영천청년센터 개소 및 청년일자리 지원, 신중년 퇴직인력 노동시장 재진입과 노인활동 지원을 통한 초고령화 시대 적극 대응 등 타 시·군과 구별되는 일자리 정책 개발도 최우수상의 밑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영천시는 2019년과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에 선정돼 기쁨을 배가했다.

최기문 시장은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을 통해 구직자, 소상공인, 기업 모두가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8월4일 영천인재양성원생들이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영천시
8월4일 영천인재양성원생들이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영천시

◇ 영천인재양성원생, 학력신장 동기부여 위한 명문대 견학

경북 영천시장학회는 8월4일 학력신장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대학 진학에 대한 동기부여와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명문대 견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영천시장학회는 이번 견학에서 중·고생 35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학생지원과의 안내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대 NH농협두레문예관 등을 방문했다. 이어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육학부, 전기전자공학부, 시스템생물학과 등 여러 분야에서 전공을 쌓고 있는 영천 출신 재학생 6명과 함께 멘토링 및 조별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진학하고 싶은 대학을 직접 와서 보니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긴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방향을 설정하고 앞으로 영천시를 빛낼 우수한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 전했다.

 

◇ 영천시, 임대형 스마트팜 착공…총 사업비 200억원 투입

경북 영천시는 금호읍에 청년농업인 정착을 위해 조성하는 임대형 스마트 팜을 8월9월 착공한다고 7일 밝혔다.

영천시는 국비 140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금호읍 영천시 환경사업소 인근 시유지 5만3000여㎡ 부지에 임대형 스마트팜(4만여㎡)을 조성한다.

이 사업으로 영천시는 임대형 스마트 팜에 경량철골 유리온실 7개 동을 포함해 공기열 냉·난방시설, 환경 제어장비, 양액 재배시설 등 각종 IT기술이 결합된 첨단시설을 조성한다. 준공은 내년 9월로 계획돼 있다. 또 지난해 4월 스마트팜 농산물 유통을 위해 풀무원식품과 구매 협약을 체결하면서 딸기, 토마토를 주 재배 작물로 결정했다.

이정희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년 9월부터 스마트팜 교육을 이수한 청년농업인 25명을 선발, 내년 말부터 작물 재배에 본격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