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11년간 회사자금 횡령 혐의
회삿돈 횡령 혐의를 받는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권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이 열렸다.
권 대표는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후크엔터테인먼트 자금 약 4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권 대표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이선희가 소속된 회사로, 경찰은 이선희의 횡령 혐의도 수사 중이다. 이선희는 2013년 원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지난해 6월까지 대표이사를 지냈는데, 재직 중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권 대표는 원엔터테인먼트 이사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권 대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불법 처방받은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지난 6월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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