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가을…효과 뛰어난 야외 운동은?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09.0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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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근지구력 및 심폐지구력 향상에 도움
자전거로 도로 주행시 안전사고 유의해야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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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끝자락을 향해 가면서 밤낮을 가리지 않던 무더위도 한 풀 꺾이는 모양새다. 최소한 저녁 시간엔 열대야 시기와는 다른 선선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바야흐로 야외 운동에 적합한 계절로 접어드는 셈이다.

운동의 종류는 다양하다. 크로스핏, 로잉머신 등 새로운 운동이나 운동기구가 연이어 발명되면서 그 가짓수는 더 많아졌다. 다가오는 가을, 다양한 운동들 중 야외에서 하기 좋은 운동과 그 효과들을 알아본다.

▲ 달리기

가을은 달리기 매니아들 사이에서 ‘최고의 계절’로 사랑받는 계절이다. 먼 거리를 오랫동안 달리기에 적합한 기온 및 습도 때문이다. 여름의 경우 오랫동안 달리기를 해온 사람들도 힘들어하는 반면, 가을은 초보자들이 달리기를 시작하기에도 안성맞춤인 계절이다. 운동 경험이 없는 초보자의 경우, 달리기를 통한 근지구력 및 심폐지구력 증진, 체중 감량 등 효과를 더 뚜렷이 체감할 수 있다.

▲ 등산

가을은 등산 매니아들에게도 사랑받는 계절이다.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을 구경하는 재미가 커지는 반면 과도한 땀 배출 등으로 인한 온열질환 위험은 적어진다. 등산은 계단, 오르막, 바위 등 다양한 노면 환경을 극복하는 과정인만큼, 하체 및 상체의 다양한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 자전거 타기

자전거를 통해 하체 근육과 심폐지구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다. 빠른 속도를 추구하는 일명 ‘로드 자전거’나 거친 지형 극복에 도전하는 ‘산악 자전거’ 매니아들의 경우, 헬스장에서 키운 것에 뒤지지 않는 우람한 하체 근육을 자랑한다. 단, 전용도로가 아닌 차도에서 자전거를 탈 땐 항상 주변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등 안전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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