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5만9000석 팔려…지난 명절보다 소폭 증가
28일 귀성객·10월1일 귀경객 가장 많아
28일 귀성객·10월1일 귀경객 가장 많아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최근 진행한 추석 승차권 예매 결과, 공급좌석 231만 석 가운데 50.2%인 115만9000석이 팔렸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 설 예매율 44.1%, 지난해 추석 예매율 48.4%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다.
주요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51.8%, 경전선 53.1%, 호남선 56.0%, 전라선 62.8%, 강릉선 45.6%, 중앙선 55.8%이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연휴 첫날인 28일로,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86.0%(경부선 91.9%·호남선 93.7%)다. 귀경 예매율은 10월1일 상행선이 79.4%(경부선 83.9%·호남선 88.4%)로 가장 높았다.
예매한 승차권은 오는 3일 24시까지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특히 전화로 승차권을 예약한 고객(경로·장애인)은 3일까지 주민등록증·장애인등록증 등 신분증을 소지해 역 창구를 방문한 뒤 현장 결제하고, 실물 승차권을 받아야 한다.
잔여석은 철도역 창구와 자동 발매기, 코레일 누리집,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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