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신규 임용 공무원 대상 교육 진행
경기 연천군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야생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연천군 보건의료원은 9월부터 11월은 야생진드기 유충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라며, 등산이나 농작물을 수확할 때 주의를 당부했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대표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이 있으며, 고열·오심·구토·설사 등 증상과 함께 심한 경우 사망할 수 있다.
만약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갑작스러운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 복통 등 위장관계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연천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고, 토시, 장갑,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야외활동 후에는 귀가 즉시 옷을 털고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나 검은 딱지가 없는지, 진드기가 물고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천군, 어린이 통학차량 합동점검 실시
연천군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연천경찰서와 함께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한탄강 어린이 교통랜드 주차장에서 실시한 합동점검에서는 △통학버스 신고여부 △통학버스 요건 구비 여부 △종합보험 가입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하차 확인장치 설치 여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운행 기록작성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를 통해 자체적으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차량을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연천군, 신규 임용 예정자 교육 실시
연천군은 9월4일부터 7일까지 신규임용 예정자를 대상으로 임용 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MZ 세대' 눈높이에 맞춰 연천군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결과 교육생의 교육만족도가 97.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정방침과 일반현황에 대한 교육과 전문강사를 통한 조직적응 과정도 진행했다. 연천군 주요 명소를 견학하는 등 현장 체험도 함께 이뤄졌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군에 지원한 우수한 예비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담대한 도전으로 우리 연천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