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전쟁’ 시작…“오후 4~5시 이동 피하세요”
  •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 승인 2023.09.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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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42만 대 이동…오후 4시 이동량 정점
추석 다음 날인 30일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예상된다. ⓒ 연합뉴스
추석 다음 날인 30일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예상된다. ⓒ 연합뉴스

30일 오전부터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자정 무렵까지 서울 방향 도로에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며, 오후 4시에는 이동량이 정점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승용차 기준 서울→부산 이동 예상 시간은 6시간10분, 울산→서울은 5시간31분, 목포→서울 5시간10분, 광주→서울 5시간, 대구→서울 4시간51분, 강릉→서울 3시간, 대전→서울 2시간4분이다.

구체적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동탄분기점부근~남사부근 14㎞, 망향휴게소~천안분기점까지 9㎞ 구간의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비봉 부근~화성휴게소 부근 9㎞, 서평택 부근~서해대교 9㎞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은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에서 막히고 있다.

영동선 강릉방향은 이천부근~여주분기점 7㎞, 용인~양지터널 6㎞, 마성터널부근~용인 5㎞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더딘 상태이다.

귀경 방향은 오전 7~8시부터 시작된 정체가 오후 4~5시쯤 정점에 이르고 다음날 새벽 1~2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성 방향은 오전 6~7시에 시작된 차량 정체가 오전 11~12시 정점을 찍고 오후 9~10시에 나아질 전망이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42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2만대의 차량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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