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차원의 엑스포 유치 활동…국익 저해하는 허위주장”
방송인 김어준씨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부산 엑스포 유치 출장을 비판한 가운데 법무부가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법무부는 5일 언론 공지에서 김씨의 앞선 발언을 두고 “정략적인 이유로 범정부 차원의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폄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과 관련해 “법무부 장관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가보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다수 부처 국무위원이 임무를 부여받아 세계 각국을 상대로 유치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마치 법무부 장관만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하는 것처럼 발언한 것은 명백한 허위”라고 짚었다.
아울러 “이미 언론에 보도된 다른 부처의 유치 활동은 의도적으로 외면한 채 정략적인 이유로 범정부 차원의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폄훼하고 국익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허위주장을 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김씨는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한 장관이 부산 엑스포 유치 관련 지지 요청을 위해 방문했던 몰타 측이 한국 대신 사이디아라비아를 지지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왜 법무부 장관이 다른 나라 외무부 장관을 거기까지 가서 만납니까”, “대통령이 검찰 출신이라서 검찰 공화국이라고 하는 게 아니다” 등의 발언을 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쓰레기’ ‘역겹다’ 이원욱 개딸 문자폭탄 공개…“자식이 뭘 배울까 참담”
‘불륜 폭로’ 아내 협박한 남편 유죄…法 “직장에 알려지면 회복 불능”
뚱뚱해서 병원 찾는 환자 3만 명 시대
“아들 여친을 어떻게” 저항하는 10대 미성년자 성폭행 한 50대
‘추미애 불륜설’ 유튜브 방송한 신동욱, 항소심도 징역형
“장교 되기 싫습니다”…軍門 박차고 나가는 생도들
‘알바 구하다 성폭행’ 극단 선택한 10대…피해자 5명 더 있었다
사형 집행 시그널?…‘연쇄 살인’ 유영철, 사형장 있는 서울구치소로
엘리베이터서 폭행 후 성폭행 시도 20대男…“군대 안가는 女에 불만”
다이어트에 ‘의외로’ 도움되는 식품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