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 계절’ 가을…남은 머리카락 사수하려면?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10.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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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하루 한 번 감는 걸 권장
낮시간 야외에선 모자 착용, 실내에선 벗어야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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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를 막론한 고민 중 하나인 탈모. 의도적으로 짧은 헤어 스타일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그들이라고 탈모를 달가워하진 않을 것이다. 특히 가을의 경우, 탈모인들 사이에서 일명 ‘탈모의 계절’로 불릴 정도로 탈모 관련 고민이 늘어나는 계절이다.

탈모의 예방 및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약 처방이다. 다만 비용 등 여러 문제 때문에 피부과 진료를 꺼리는 이들도 많은 게 현실이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수칙들을 알아본다.

▲ 제대로 된 머리 감기

두피 청결이야말로 탈모 예방 혹은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만하다. 그러므로 머리를 감을 땐 머리카락보단 두피가 제대로 세척되고 있는지 신경써야 한다.

단, 심한 지성 두피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머리는 하루에 한 번쯤 감는 게 좋다. 샴푸 속 계면활성제 또한 과다 사용시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계면활성제 성분 등 샴푸 찌거기가 두피에 남지 않도록 물로 충분히 헹구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 과음 지양

과음을 하면 신체 전반에 과도한 열이 오르게 된다. 두피 또한 예외가 아니다. 과도한 열로 인해 모근의 피지 분비량이 증가, 결과적으로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과음으로 인한 체내 항산화 물질 파괴 또한 두피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

▲ 적절한 모자 착용

햇볕이 강한 낮 시간대 야외에선 모자를 착용하는 게 좋다. 차가운 가을 바람과 자외선으로부터 두피 및 모발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 실내에서나 밤에도 습관적으로 모자를 착용하는 습관은 지양해야 한다. 모자 안에 고인 습기 때문에 두피 건강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땀이 많은 체질이라면 모자를 자주 세척해 청결을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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