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밥 먹었는데?…‘배부른 다이어트’ 돕는 포만감 식품들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10.2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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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밀, 단백질·식이섬유 풍부해 식사 후 포만감 多
달걀, 여러 유익 영양분의 보고…식이섬유는 보충해야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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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성공은 식단 조절의 성공 여부에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운동만으론 마음껏 먹은 고열량 식품들로 섭취한 열량을 전부 소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운동을 생업으로 하는 프로 운동선수들조차 식단 조절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다이어트 식단 조절의 핵심은 단연 ‘포만감’이라고 할 수 있다. 배고픔을 의지로 참다간 느닷없이 올라온 식욕 때문에 폭식을 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배고프지 않은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포만감 식품 3가지를 알아본다.

▲ 오트밀

다량의 섬유질과 단백질을 함유한 오트밀은 식사 후까지도 포만감을 유지시키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 중 하나다. 조리법도 대단히 다양해 밥 대용은 물론 쿠키 등 간식류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단, 오트밀의 경우 다량의 포만감을 줄 뿐 열량 자체는 일반 밥류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에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달걀

건강한 식사 대용품의 대명사격인 식품이다. 단백질이 풍부해 섭취 후 포만감이 높을뿐더러 비타민 B12·비타민 D, 콜린, 루테인, 지아잔틴 등 여러 유익 성분의 공급처이기도 하다. 단, 식이섬유는 부족한 편에 속하므로 다양한 채소와 함께 섭취하는 게 변비 예방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 감자와 고구마

감자와 고구마에는 허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저항성 녹말 성분이 함유돼 있다. 호불호가 적은 맛과 식감 때문에 다이어트 중 오래 섭취하기에도 용이하다. 단, 튀겨 먹거나 고열량 소스와 함께 먹을 경우 다이어트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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