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행위 조치, 당연하고도 일상적 당무…선당후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8일 “우리 지도부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파를 구별할 수 없다”며 “구별한들 이들에게 어떤 조치와 처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해당행위에 대해선 아직 보류 상태”라며 “특히 당원 징계 (청원)에 대해서는 현재 답변을 숙고 중에 있다”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정무적 판단 절차에 있단 사실을 말씀드린다”며 “해당행위에 대한 조치는 과거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는 신상필벌, 당연하고도 일상적인 당무”라며 “이것이 선당후사”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 최고위원은 전날 한 매체가 이 대표가 가결파에 대해서는 징계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지도부에 전달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해당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 국민청원센터 게시판에는 가결파로 분류되는 설훈·이상민·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에 대한 당원들의 징계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은 답변 요건이 5만명을 돌파해 지도부가 이에 대한 답을 내놔야 한다.
한편 정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직후 국민의힘이 내부 갈등을 겪고 있는데 대해 “분열 사태가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며 “유승민 전 의원이 12월쯤 당을 떠날지 여부와 신당 창당에 대해 열려 있는 선택지고 최후의 수단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전 대표의 눈물의 기자회견도 심상치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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