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리더-문화예술] 스트레이 키즈
  • 오종탁 기자 (amos@sisajournal.com)
  • 승인 2023.10.25 07:35
  • 호수 1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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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선정 ‘2023 차세대리더’ 100인]
4세대 K팝 보이그룹의 대표주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는 2017년 JYP엔터테인먼트의 자체 서바이벌로 펼쳐진 데뷔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를 거쳐 2018년 3월 데뷔한 8인조 보이그룹이다. ‘방황하는(stray) 아이들’이라는 팀명처럼 기존 틀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길을 스스로 찾아가겠다는 포부를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UPI 연합
ⓒUPI 연합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 등 멤버들이 각자의 개성과 강점을 바탕으로 고른 활약을 보인 결과 현재 4세대 K팝 보이그룹의 대표주자로 성장했다. 

9월12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명 대중음악 시상식인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베스트 K팝’ 수상자로 호명됐다. 정규 3집 타이틀곡 《특》으로 에스파, 세븐틴, 블랙핑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을 제치고 수상하게 된 스트레이 키즈는 “커리어를 시작한 이래 음악을 직접 만들어왔다. 그래서 이번 수상이 저희에게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보여줄 게 정말 많으니 스트레이 키즈의 미래를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10월21∼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스트레이 키즈의 단독 콘서트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 서울 스페셜(언베일 13)’은 전석 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앞서 일본 4개 도시에서 8회에 걸쳐 여는 돔 투어도 전석 매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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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차세대 리더’ 100인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엿보다

새 시대의 ‘대한민국 권력 지도’에 새겨질 새 희망이자 요구
시사저널-한국갤럽 전문가·일반 국민 1000명 설문조사, 해당 분야 전문가들 추천

‘차세대 리더’를 선정하는 일은 왜 중요할까.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각 분야에서 샛별처럼 떠오른 이들은 그 자체로 상징적이다. 차세대 리더에 주목하면 대한민국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대중이 지금 무엇을 원하고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동시에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흘려보내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우리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것이다. 시사저널이 2008년부터 16년째 ‘차세대 리더’ 조사를 이어가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살펴보기 위함이다. 

‘2023 차세대 리더 100’ 선정 과정은 지난해와 같다. 정치, 경제(기업·IT·스타트업), 사회(법조·환경·NGO·종교·의학·과학·크리에이터), 문화(예술·영화·방송연예·스포츠·레저) 각 분야에서 내일의 대한민국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 100명을 추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문가 500명, 일반 국민 500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기초자료로 시사저널 기자들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후보군을 압축했다. 최종적으로 시사저널 편집국에서 올 한 해 미디어에 나온 여러 자료를 검토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분야별 인물 순서는 무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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