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협박·특수주거침입 등 혐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집 앞에 흉기와 토치를 둔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0일 특수협박·특수주거침입 등 혐의를 받는 홍아무개씨를 구속 송치했다.
앞서 홍씨는 지난 11일 새벽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장관의 자택 현관 앞에 흉기와 점화용 토치 여러 점을 두고 간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범행 나흘 째인 지난 14일 오후 2시경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 홍씨를 체포했다.
홍씨는 일용직 등의 경력이 있지만 현재는 무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씨는 경찰 조사에서 “2년 넘게 자신을 괴롭히는 권력자들 중 기억나는 사람이 살고 있는 집에 찾아가 자신의 심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또한 한 장관의 자택 주소는 인터넷 검색을 하며 알아냈고, 특정 정당에 소속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홍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당시 홍씨는 법원에 출석하며 “지금 제 모습이 앞으로 한 장관의 미래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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