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24시]안성시, 3차 농민기본소득 20만원 지급
  •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3.12.15 11: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성시, '전통시장 화재안전망 구축 간담회' 열어
안성맞춤천문과학관 '크리스마스 이벤트' 운영

경기 안성시는 관내 농업인 1만8186명에게 2023년 3차 농민기본소득 20만원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021년부터 농민 생존권을 보장하고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목적으로 농민기본소득 지급을 시행하고 있다. 

안성시청 전경 ⓒ 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지난해 상하반기에 연속 2년(합산 5년) 이상 안성시에 주소를 두고, 안성시에 소재한 농지(연접 시·군 포함)에서 1년 이상 실제 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을 대상으로 30만원씩 총 60만원을  지급했다.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사람,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지원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이번에 미지급된 신청자 51명에 대해서는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이의신청서 및 소명자료를 제출해 적합 여부를 재검증·재심의한 뒤 확정 및 지급할 예정이다.

농민기본소득은 2023년부터 농촌현실을 반영해 지역 농축협까지 소비처를 확대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대형유통업체,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되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 "지역화폐 카드 사용기한 지급 후 180일이며, 미사용 시 자동 환수되니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성시는 농민기본소득 부당수령신고센터를 연중 운영중이며,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농민기본소득을 수령한 것으로 판명된 경우 5년간 신청이 제한되고 전액 회수 조치 된다.


◇안성시, '전통시장 화재안전망 구축 간담회' 열어
 
안성시는 지난 13일 안성맞춤시장 고객쉼터에서 '전통시장 안전시설 확충 및 화재안전망 구축에 따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전통시장 내 화재가 빈번히 발생됨에 따라 화재예방을 위한 대비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안성시는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안성소방서 예방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성센터 등 각 유관기관 협조하에 화재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각 시장별로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시 관계자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전통시장 내 화재에 취약한 곳을 한번 더 점검할수 있게 됐다"며 "전통시장 상인회원들이 자생적으로 화재예방 점검 및 안전 문화 풍토가 형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맞춤천문과학관 '크리스마스 이벤트' 운영

안성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안성맞춤랜드 내 천문과학관에서 오는 15일부터 12월31일까지 '안성맞춤천문과학관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운영한다. 

안성맞춤천문과학관 크리스마스 이벤트 포스터 ⓒ 안성시 제공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안성맞춤천문과학관 내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소원카드걸기, 포토존 사진찍기, 3D펜 체험, 인터렉티브 터치월, 달 탐사 스케치월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원카드걸기와 크리스마스 포토존 사진을 찍은 후 안내데스크에 보여주면 3가지 천문공작품(태양관측안경, 사계절별자리 칼레이도, 태양계 주사위) 중 1개를 받을 수 있다. 

천문과학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안내데스크에서 티켓 발권 후 이용 가능하며, 부모님 동반해야 참여 가능하다.
 
지난 2013년 오픈한 안성맞춤천문과학관은 경기남부 유일의 공공과학관으로 연간 평균 1만 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표 천문관이다. 안성맞춤랜드 내에 위치해 천문과학관뿐만 아니라 맞춤랜드 내 썰매장, 캠핑장, 호수공원, 잔디광장 등도 이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