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24시]화성FC 제6대 감독에 주승진 수원삼성 수석코치 선임
  •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3.12.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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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스마트 그린도시 정보화 사업' 완료
화성시 역사박물관, 100만 화성 기념 행사

화성FC 제6대 감독에 주승진 수원삼성 수석코치가 선임됐다.

2023시즌 K리그1 클럽 수원 삼성에서 수석 코치로 활동해온 주승진 신임 감독은 1998년 부산대우 로얄즈로 프로 선수 데뷔, 울산현대미포조선·대전 시티즌·부산 아이파크 선수로 활동했다. 

화성FC 주승진 신임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화성FC 주승진 신임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2010년 전주공고 축구부 감독으로 지도자에 입문, 매탄중·고 감독을 거쳐 2018년부터 수원 삼성에서 수석 코치, 감독 대행, 유소년 총괄 디렉터 등의 보직을 수행한 풍부한 경험을 지닌 지도자다. 

2023년 K3리그(3부리그)에서 우승한 화성FC는 구단의 변화와 더불어 K리그2 진출을 모색해온 가운데 올해 임기를 마친 강철 감독 후임에 대한 공개 모집을 실시, 주승진 감독을 선임했다.

화성FC 관계자는 "화성의 장기적 비전에 맞춰 클럽을 도약시키고 성장으로 이끌 수 있는 감독이라고 판단해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 감독과의 계약은 2024년 11월까지이며, 화성FC는 신임감독과 함께 2024년 시즌을 위한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2022년부터 팀을 이끌어온 강철 감독은 2023 K3리그 우승을 주도하는 등 지난 2년간 팀의 성장에 커다란 기여를 한 후 영광스럽게 팀을 떠나게 됐다. 

 

◇화성시, '스마트 그린도시 정보화 사업' 완료…24년 1월 사용개시

화성시가 '스마트 그린도시 정보화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1월 사용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그린도시 정보화 사업'은 기후, 물, 대기, 자원순환 등 분야에서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돕는 그린뉴딜사업인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 제공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 제공

시는 '스마트 그린도시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생태공간 조성·녹화사업·자원순환 수거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소개하고 다양한 생태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화성시 새솔동 인근 비봉습지 일원의 자연생태환경과 습지에 서식하는 대표 동·식물 15종을 3D 메타버스로 제작 및 구현해 PC 및 모바일로 실체감 있게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새솔동 비봉체육공원 내 지능형 CCTV 및 딥러닝 시스템을 구축해 생태복원지의 야생동물 출현 정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새솔동 일원에 대한 날씨·미세먼지·악취농도 등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는 UI(정보창)이 제공된다.

시는 스마트 그린도시 통합플랫폼 및 생태체험 콘텐츠에 대한 안정화 기간을 거쳐 오는 2024년 1월 중 최종 사용 개시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스마트 그린도시 정보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생태체험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울리고 상생하는 친환경 스마트 그린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역사박물관, 100만 화성 기념 SNS이벤트 진행

화성시 역사박물관은 인구 100만 돌파를 기념해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24년 화성시 역사박물관 달력 응모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인스타그램에서 화성시 역사박물관 계정(@hsmuseum0)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100만 축하 댓글을 남기면 된다.

시는 화성시 인구 100만 돌파를 기념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해 2024년 화성시 역사박물관 달력을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12월 마지막 주 전후 발표된다.

2024년 화성시 역사박물관 달력은 향남읍 요리 출토 금동관·금동신발과 일제강점기 신랑·신부의 혼례복, 조선시대 여성의 장신구인 은파란삼작 노리개 등 삼국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박물관 소장 복식 유물을 활용해 제작됐다. 달력 이미지에는 홀로그램 금박 후가공을 통해 반짝이는 효과를 더해 유물의 형태와 특징을 강조했다.

정상훈 문화유산과장은 "달력을 보실 때마다 다채로운 박물관 복식 유물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화성시 역사박물관은 100만 인구 화성시의 역사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내년에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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