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세계도덕재무장 한국본부 총재로 선임
  • 이원석 기자 (lws@sisajournal.com)
  • 승인 2024.01.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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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부의장, 고교 시절부터 MRA/IC 활동해 수십 년 간 운동에 참여…2월19일 국회에서 취임식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시사저널 이종현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시사저널 박정훈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이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 신임 총재로 선임됐다.

MRA/IC는 지난 23일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부총재이던 이 전 부의장을 신임 총재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이 전 부의장은 경기고 재학 시절부터 MRA/IC 단원 활동을 해 현재까지 수십 년간 운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MRA/IC는 1938년 영국에서 시작된 정신적, 도덕적인 인간성 회복 운동으로 '4절대 도덕표준'인 정직, 순결, 무사, 사랑의 실천으로 자기 자신의 삶의 변화를 통해 가정, 학교, 사회, 국가를 변화시켜 세계 평화와 인류 번영 이룩을 목표로 하는 국제단체로 60여 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전 부의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법학석사, 경남대 북한대학원 정치학석사를 취득하고 판사로 재직했다. 이후 국회의원 5선(제16대~제20대)을 지냈고,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정책위의장 및 대선기획단장, 여의도연구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해양수산부 장관과 제20대 국회부의장을 지냈고 현재는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 전 부의장은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CPE) 회장, 국회 MRA/IC의원연대 대표,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 2023세계잼버리유치위원회 위원장 등도 지냈다. 

이 전 부의장의 총재 취임식은 오는 2월19일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현재 MRA/IC의원연대 대표는 4선의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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