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세종시 세계화 리더들 “세종시 매력 전 세계에 알린다”
  •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sisa414@sisajournal.com)
  • 승인 2024.02.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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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홍보단 세종프렌즈와 글로벌리더, 외국어지원단 오리엔테이션
세종시 스마트시티·관광명소, 행사 등 콘텐츠로 시 홍보 나서

세종시가 세계화를 위해 전 세계 12개국에서 활동할 국내외 외국인을 대상으로 세종프렌즈와 외국어지원단 간 정책 공유와 명상·다도체험 등 소통 간담회를 추진하고 세종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

세종프렌즈, 글로벌리더, 외국어지원단 오리엔테이션 장면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세계화를 위해 전 세계 12개국에서 활동할 제3기 글로벌 홍보단 세종프렌즈(Sejong Friends)와 제3기 글로벌리더, 제2기 외국어지원단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세종프렌즈’는 인도, 필리핀, 페루 등 세계 12개국 14명의 국내 거주 또는 체류하는 외국인으로 구성된 홍보단으로 2021년부터 운영 중이며 매월 세종시의 주요 정책과 관광명소를 직접 체험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중 1곳에 콘텐츠를 제작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세종시를 전 세계에 홍보하게 된다.

‘글로벌리더’는 해외공공부문 우수 인적자원 유치를 위해 KDI 국제정책대학원 국제학생 학위과정에 있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유학생 중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 출신을 세종시 장학생으로 선발하였다. ‘외국어지원단’은 영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시 공무원으로 구성해 각종 국제행사에 통역·업무지원 인력으로 투입한다.

세종시는 2024년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를 앞두고 외국인 홍보단의 경험과 의견을 듣고 국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세종프렌즈’ 소속 인도 출신 쿠시부 사피(Khushboo Shafi)는 “오리엔테이션 자리를 통해 홍보단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세종시 글로벌 홍보단으로서 세종시의 매력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세종시교육청, 학생 맞춤형 늘봄학교 운영한다

- 세종형 늘봄학교, 1학기에 25개교 선정...2학기 54개교로 확대

-마을과 연계...안심 늘봄학교 환경 조성

세종시교육청은 돌봄수요 적극 수용, 급·간식 무상 지원, 학생 맞춤형 방과후학교 지원, 아동 친화적 환경구축, 마을 연계 방과후·돌봄 생태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한 학생 맞춤형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저출생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을 목표로 교육부 늘봄 학교 정책이 도입됨에 따라 교육공동체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세종형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1학기에는 25교를, 2학기에는 전체 초등학교 54교로 확대한다.

늘봄학교는 돌봄을 희망하는 학생 100%를 수용하고, 초등학교 19개교를 ‘늘봄학교 지구’로 지정, 1학년 희망 학생에게 무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동 지역에도 6개교를 지정하여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은 △현장과 소통강화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지자체와 연계한 ‘온마을늘봄터’ 운영 △아동 친화적 환경구축 △교육청 중심 늘봄지원체제 구축 및 학교 지원 강화 등 2024년 세종형 늘봄학교 핵심과제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교진 시 교육감은 “교육청 중심으로 학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와 함께 협력하여,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늘봄학교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세종형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세종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시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박영국 대표, 박근혜 정권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주도 사실 아니다”

-2월14일자 세종시의회 입장문 반박

세종시가 ‘박영국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의 박근혜 정권 문화계 블랙리스트 주도’라는 내용의 세종시의회 명의의 논평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박영국 대표이사가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했더라면 감사원의 강도 높은 감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조사, 사법기관의 수사 및 재판을 거쳐 확정된 중징계 처분과 법적 책임을 면치 못했을 것"이라며 세종시의회가 밝힌 박영국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의 박근혜 정권 문화계 블랙리스트 주도 입장에 대한 논평을 일축했다.

이어 세종시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시의회와의 협치를 통해 전문성이 높은 임원추천위원회 구성과 투명한 임용 과정, 공정한 평가 절차를 통한 자질검증을 거쳐 최우수 성적을 거둔 후보자를 임용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는 “앞으로 임용권자가 보다 철저한 검증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시의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세종시의회는 시의회 홈페이지에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 강행한 최민호 시장 정치적 책임 물을 것’이라는 논평을 통해 박영국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가 박근혜 정권 문화계 블랙리스트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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