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 유출? 있을 수 없어…추측성 자료”
임현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1일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논란과 관련 “비명계 공천 학살은 없다”고 일축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4차 공천심사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 공관위에서는 원칙에 따라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비명계 학살이란 것 자체가 근거가 없다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공천 심사는 저의 책임 아래 이뤄지고 있고 그래서 제가 아는 한 비명계 공천 학살은 없다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임 위원장은 ‘하위 20% 명단’이 유출됐다는 데 대해서도 “있을 수 없다. 명단을 제가 갖고 있다”며 “의원님들 스스로 자기가 통보받았다고 얘기하지 않는 한 공관위에서는 절대 비밀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간에 유출된 명단을 보고 있는데 일부는 일치하는 것이 있으나 상당 부분 일치하지 않는 부분도 많다. 추측성 자료도 봐도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위20%에 반발하는 의원들에게 평가 기준과 이유를 공개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통보받은 분들이 이의를 제기하면 48시간 이내에 규정에 따라서 이의를 제기할 수 있게 돼 있다”며 “이의를 제기하면 그분에게 평가 내용을 고지해 드릴 수는 있지만 그것을 일반에게 그분의 점수나 여러 가지에 대해 공개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또 임 위원장은 하위 20% 평가는 공관위가 한 게 아니라며 상설 기구인 공직평가위원회가 8개월 동안 13번의 회의를 거쳐 평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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