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군·구24시] 미추홀구,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확대
  • 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sisa312@sisajournal.com)
  • 승인 2024.03.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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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의 무주택 임차인에 적용…연소득 기준 충족해야

미추홀구는 일정한 소득 이하의 청년에게 지원되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전 연령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의 무주택 임차인이다.

인천시 미추홀구청 전경 ⓒ김종환기자
인천시 미추홀구청 전경 ⓒ김종환기자

이들 중 청년은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청년 이외는 6000만원 이하, 신혼부부 7500만원 이하의 소득기준을 충족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되는 보증료는 최대 30만원이다. 보증료 지원은 정부24나 미추홀구청 주택관리과에 신청하면 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사전 조치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을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저소득층의 경제적인 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연수구, 의료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한방진료 지원

연수구는 4월부터 12월까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의료취약계층에게 직접 찾아가 한방진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연수구는 기존에 기초생활수급자만 진료했던 것을 올해부터 잠재적 빈곤계층인 차상위계층과 장애인까지 확대했다.

보건소의 한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은 동별로 매주 화요일마다 해당 가정에 직접 찾아가 한방침 시술과 한방약재 투약 등을 처방한다. 건강상담과 건강정보도 안내한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한방프로그램실도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에 재활등록 장애인과 가족, 보호자 등에게 한방진료를 해준다.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관리가 안 되는 의료취약계층에 보건의료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 수준 격차를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구, 장애인 스트레스 해소 위한 원예힐링프로그램 진행

서구는 등록 장애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원예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장애인 원예힐링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즐거움과 창의력, 자신감, 성취감 등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예심리상담지도사 1급 자격증을 보유한 강사를 초빙해 5차례 진행된다.

앞서 서구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보건소에서 원예치료프로그램 안내와 생활원예설명, 생화 꽃바구니 만들기를 주제로 1회차 원예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은 서구보건소 물리치료실에 신청하면 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 원예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새로운 여가 활동을 탐색하고 그린테라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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