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1000억원 보증 지원
  • 정윤성 기자 (jys@sisajournal.com)
  • 승인 2024.03.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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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억원 이내 보증 지원…기업가형 소상공인 대상
5일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라이콘타운 세종점에서 진행된 '라이콘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우측에서 두 번째),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좌측에서 첫 번째),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우측에서 첫 번째),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부행장(좌측에서 두 번째)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5일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라이콘타운 세종점에서 진행된 '라이콘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서영익 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부행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상훈 신용보증재단 중앙회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라‘기업가형 소상공인(라이콘·LICORN)’ 육성을 위한 협약보증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라이콘’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나타내는 브랜드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유니콘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생활·문화 분야에서 혁신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소상공인으로 삼진어묵, 제주맥주, 테라로사 등이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은행은 ‘라이콘’ 성장에 67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1000억원 규모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에 선정된 기업가형 소상공인 인증기업이다.

보증한도는 기업 당 최대 2억원 이내로, 보증 신청 기업은 2%포인트의 대출 우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협약 보증은 오는 11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으로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거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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