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24시] 연천군, 4년만에 공항버스 7100번 운행 재개
  • 이정헌·전지혜 경기본부 기자 (sisa217@sisajournal.com)
  • 승인 2024.03.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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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연천군, '2024년 벼 병해충 방제약제 지원사업' 추진
연천군, 주민 대상 '사회보장급여' 교육 실시

경기 연천군은 코로나19로 운행이 중단됐던 7100번 공항버스의 운행을 4년만에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연천군청 전경 ⓒ연천군 제공
연천군청 전경 ⓒ연천군 제공

해당 노선은 오는 4월19일부터 연천공영터미널에서 출발해 동두천을 거쳐 인천국제공항으로 운행된다. 하루 4회 운행되며 연천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약 2시간30분이다.

기사 인력 조정을 통해 하루 버스 2대, 4회 운행하기로 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공항버스 운행 재개로 연천군민이 공항까지 좀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군,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연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은 공무원들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활용해 규제 개선을 포함한 행정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평가는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으로 이뤄졌으며 적극행정 계획 수립, 제도 활성화 노력도, 성과, 체감도, 활성화 정책 등 5개 분야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가 이번 평가 대상이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군민이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위해 관행적인 틀을 깰 수 있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마인드 장착이 필요하다"며 "공직사회의 자율적인 적극행정 실천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2024년 벼 병해충 방제약제 지원사업' 추진

연천군이 고품질 쌀 생산과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4년 벼 병해충 방제약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벼 병충해 방제약제 지원사업'은 관내 벼 재배 농가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방제약제는 벼물바구미, 도열병, 혹명나방, 멸구류 등 주요 병해충이 대상이다. 사전 방제를 통해 벼 재배 기간 동안 병해충 방제 횟수를 크게 줄일 수 있어 노동력 및 영농비용 절감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을 위해 총 3억7500만원 예산 투입, 연천군 내 2864농가에 방제약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약제공급은 3월 중 관내 지역농협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병해충 방제약제 지원으로 고품질쌀의 안정적 생산과 더불어 영농비용 부담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가별 이앙시기에 맞춘 현장지도를 확대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주민 대상 '사회보장급여' 교육 실시

연천군은 22일 노인복지관에서 생활이 어려운 연천군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보장급여' 교육을 실시했다.

연천군은 주민 대상 '사회보장급여' 교육을 실시했다. ⓒ연천군 제공

'사회보장급여'는 국가가 제공하는 생계, 의료, 교육 등 기본적인 생활 보장과 자활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다.

연천군은 교육을 통해 복지혜택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주요 개정사항 및 선정과정, 사후관리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김정혜 복지정책과장은 "복지혜택을 받고자 하는 주민들의 복지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찾아가는 사회보장급여 교육을 통해 대상자가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복지행정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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