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북부 피란민 거주지 복귀도 논의
완전 철군 불가, 합의 미이행시 소탕전 즉각 재개 입장도 전달
완전 철군 불가, 합의 미이행시 소탕전 즉각 재개 입장도 전달
이스라엘이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서 자국 인질 40명과 팔레스타인 보안 사범 800명 교환 안을 제시했다.
24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이스라엘이 주요 쟁점에서 새로운 유연한 제안을 하고, 하마스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사흘간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답변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타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50%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 출신 피란민의 거주지 복귀를 허용하는 문제도 논의 가능하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제시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다만, 이스라엘은 가자 북부 피란민 중 성인 남성의 거주지 복귀는 허용하지 않았고 확인되지 않은 어떤 조건도 덧붙였다고 말했다.
채널 12는 이스라엘이 하마스가 요구한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완전 철군은 불가하다는 것과 합의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 하마스 소탕전을 즉각 재개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미국, 카타르, 이집트의 중재에도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채 170일째 전쟁 중이다. 하마스가 기존에 이견을 보였던 철군과 영구 휴전 조건을 완화한 새로운 제안을 하면서 지난 18일 도하에서 협상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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