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책 숨기고, 까꿍!
  • 안철흥 기자 (epigon@sisapress.com)
  • 승인 2003.05.08 00: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애 첫 책읽기, 즐거운 놀이로 생각하게 만들어야
다음은 영국의 ‘테임사이드 북스타트’ 홈페이지(www.tameside.gov.uk/ tmbc/bookstart.htm)에 소개된 북스타트의 유의 사항과 아이디어들이다. △책은 어디서나 읽을 수 있다. 버스에서, 기차에서, 엄마 무릎에서, 병원에서. 어디서나 당신의 아이가 책에 흥미를 갖게 되면 책을 보는 것이 즐겁고 가치 있는 활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책을 장난감처럼 갖고 놀게 하는 데서부터 시작하라. 책을 숨겼다가 ‘까꿍’ 하면서 내보이는 놀이를 하라. 당신이 지어낸 이야기를 들려주며, 가능한 한 아이를 이야기에 참여시켜라. 그림에 이름을 붙여 본다거나 뭔가를 찾는 놀이를 하면서 배우는 즐거움을 아이와 함께 나누어 보라. △동요와 자장가를 들려주는 것도 중요하다. 당신 아이의 언어 능력을 향상시켜 주고 집중력에 도움을 줄 것이다. △책 읽어주기에 가장 좋은 때는 잠들기 직전이다. 그때 아이를 안아주고 마음을 편하게 진정시켜 주는 것도 좋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