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NO)라고 말하지 못하는 추종자들…"〉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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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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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NO)라고 말하지 못하는 추종자들이 대통령을 타락시키고 있다."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이 〈월간 중앙〉 7월호 인터뷰에서 한 말. 최신판 〈사미인곡〉을 부르는 이씨도 잘 나갈 때 노(NO)라고 했는지는 의문.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은 구걸 대상이 아니라 합의에 의해 지켜져야 할 사안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김위원장 답방에 지나치게 매달리고 있다고 비판하는 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의 성명 중에서.


"돈만 있으면 아무리 부패한 사람이라도 국회의원이 되는 현실이야말로 정치 혐오를 부추긴 원인이다."

6월14일 서울지검 공안 1부가 16대 총선 당시 낙천·낙선 운동을 벌인 총선연대 지도부에 대해 정치 혐오를 부추겼다는 혐의로 징역 1년을 구형하자, 박원순 전 총선연대 집행위원장이 최후 변론에서 한 말.


'(2002년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고, 집권 민주당은 분열 가능성이 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계열 컨설팅 회사인 EIU가 최근 펴낸 한국 전망 보고서에서.


"환경은 특정 나라에만 속한 것이 아니라 전세계에 영향을 주는 것이므로 한 나라의 정부가 간섭하지 말라고 할 수 없다."

6월17일 방한한 '지구의 벗 국제본부' 리카르도 나바로 회장이 한국 정부의 새만금 정책에 대해 외국 환경단체들도 비판할 권리가 있다면서. 바야흐로 환경 세계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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