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진표 교육 부총리가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펴낸 저서 <한국 경제 희망 있다>에서. 그렇다면 경제 부총리부터 다른 분야에서 찾아 봅시다.
“내가 뭐가 아쉬워 대통령에게 아부를 합니까.”
한나라당 김형오 의원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광화문 현판 교체를 재고해 달라는 공개 서한을 보내자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앞으로는 문화재에 함부로 손대지 맙시다.
“그냥 시민인데요.”
임기를 두 달 남긴 송광수 검찰총장이 민원인에 대한 태도를 점검하기 위해 ‘시민’으로 위장해, 서울 시내 지검장 비서와 전화 통화를 하던 도중 비서가 누구냐고 묻자. 이번 기회에 그냥 시민 노릇 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셨을까 모르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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