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교류 물꼬, 민간인이 튼다
  • 丁喜相 기자 ()
  • 승인 1995.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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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남북민간교류협의회 김승균 이사장은 남북 교류의 ‘물꼬 트기’를 줄기차게 주창해온 사람이다.

지난 6월20일 ‘분단 50년, 남북 교류의 물꼬를 트자’는 주제로 연 대규모 세미나도 김이사장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김이사장이 93년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얻은 남북민간교류협의회는 사상·제도·이념·정파를 뛰어넘어 ‘좌우 합작’을 통한 남북 교류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결성한 단체이다.

현재 각계 인사 2백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이 단체는, 남북 대표 작가 작품전, 나진·선봉 지구 참관, 남북한 체육 행사, 북한 기예단 초청 공연 등 다방면에 걸친 민간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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