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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밝은 밀양나노국가산단”…4개 기업 추가 26개 업체 유치

“전망 밝은 밀양나노국가산단”…4개 기업 추가 26개 업체 유치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인 나노융합산업의 육성을 위해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경남 밀양시가 4개 기업을 추가로 유치했다. 지난 2013년부터 기업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밀양시는 이로써 총 26개 업체 유치 성과를 올리며 국가산업단지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지난 11월7일부터 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와 창원 풀만호텔 등에서 ‘제5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경남도와 공동 개최하고 있는 밀양시는 8일 행사장에서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4개 기업과 투자협약(MOU) 체결식을

2018.11.09 금 경남 밀양 = 김완식 기자

[이종이식②] 왜 돼지의 췌도를 사람에게 이식할까?

[이종이식②] 왜 돼지의 췌도를 사람에게 이식할까?

인간에게 필요한 장기를 동물에서 얻으려는 시도는 19세기부터 있었다. 여러 동물 가운데 사람과 가장 닮았고 체구도 비슷한 침팬지나 원숭이가 우선적으로 선택됐다. 1960년대부터 침팬지나 원숭이의 신장·심장·간·골수세포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연구가 진행됐다. 1963년 미국 툴레인대학 림츠마 교수는 침팬지 신장을 환자에게 이식해 9개월간 생명을 연장했다. 1984년 레너드 베일리 박사는 개코원숭이 심장을 여자아이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했으나 아이는 20일 후 사망했다.  2000년대 원숭이 대신 돼지가 이종장기 공여 동물로 등장했다. 영장

2018.11.05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이종이식①] 국내 의료진 ‘돼지 췌장 세포 이식’ 세계 첫 시도

[이종이식①] 국내 의료진 ‘돼지 췌장 세포 이식’ 세계 첫 시도

2019년 1월 국내에서 당뇨병 환자 2명에게 돼지 췌도(췌장 세포)를 이식할 계획이다. 15년 동안 쌓아 올린 세계적인 이종 장기 이식 기술이 결실을 맺는 셈이다. 이 임상시험이 성공하면 한국의 이종이식 기술은 세계 선두 자리에 오를 뿐만 아니라, 당뇨병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환자를 살리는 새 치료법으로 인정받게 된다. 그러나 이 계획은 좌초될 위기에 몰렸다. 관련 법과 담당 정부 기관이 없다는 이유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KONUS)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는 3만4000여 명이고, 장기 기증자

2018.11.01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배아줄기 치료제 부추기는 건 돈 벌려는 기업뿐”

“배아줄기 치료제 부추기는 건 돈 벌려는 기업뿐”

황우석은 신화의 주인공이었다. 그는 2004년 세계적인 과학지 사이언스에 ‘배아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했다’는 논문을 실었다. 스포트라이트가 터졌다. 대다수 국민들이 자긍심에 부풀었다. 그러나 반전이 일어났다. 2005년 말 MBC 시사프로그램 《 PD수첩》 이 “줄기세포 논문이 조작됐다”고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는 검찰 수사로 이어졌고, 황우석은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신화가 무너져버린 순간이었다. 그 배경엔 당시 황우석의 제자였던 류영준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있었다. 《 PD수첩》에 제보한 사람이 바로 그였기 때문이

2018.10.29 월 공성윤 기자

[커피 특집②] 발자크가 사랑한 커피

[커피 특집②] 발자크가 사랑한 커피 "하루 3잔까지 무해"

[편집자 주]​ 브라질이 커피 주요 생산지가 된 배경에는 '미남계'가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커피에 얽힌 이야기는 그 긴 역사만큼이나 흥미롭습니다. 커피가 세계적인 음료로 등극하자, 커피를 많이 마셔도 되는지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악마의 음료'라고 배척된 커피가 '아침의 연인'으로 사랑받게 된 배경 그리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커피와 건강과의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2편으로 나눠 소개합니다.    19세기 프랑스 소설가 발자크가 20년 동안 《고리오 영감》 등 100여 편의 작품을 남길 수 있었던 배경

2018.09.11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식약처의 몰이해로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다”

“식약처의 몰이해로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다”

환자에겐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다. 고통 받는 환자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건 의사들이다. 그 중에서도 강건욱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는 답답하기만 하다. 신경내분비 종양 환자를 위한 방사선 미사일 치료(Lu-177 Dotato PRRT)가 국내에 도입되지 않아서다. 신경내분비 종양은 신경계와 내분비계 조직이 뭉쳐 발병하는 종양이다.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가 앓았던 병이기도 하다. 국내 중증 환자는 약 1000명 정도로, 희귀질환으로 분류된다. 신경내분비 종양 환자 대상 약 70%의 치료 효과가 있는 방사선 미사일 치

2018.08.30 목 유경민 인턴기자

치료법 있는데도 죽어가는 환자들, “국가의 직무유기”

치료법 있는데도 죽어가는 환자들, “국가의 직무유기”

“신경내분비 종양 환자들은 지금도 죽어가고 있다.” 8월5일 ‘[죽음에 내몰리는 신경내분비 종양 환자들] 루타테라 치료를 의료 보험에 포함시켜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방사선 미사일 치료(Lu-177 Dotato PRRT)가 국내에 도입되지 않아 신경내분비 종양 환자들이 효과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신경내분비 종양은 신경계와 내분비계 조직이 뭉쳐 발병하는 종양이다.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가 앓았던 병이기도 하다. 국내 중증 환자는 약 1000명 정도로, 희귀질환으로 분

2018.08.28 화 유경민 인턴기자

[동영상]반올림 천막농성 해제, 1023일 만에 눈물과 감동의 해단식

[동영상]반올림 천막농성 해제, 1023일 만에 눈물과 감동의 해단식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은 농성을 시작한지 1023일 만인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반올림 농성해제 문화제'를 열고 환호와 눈물 속에서 투쟁의 마무리를 갖었다. 이날 문화제는 '참 감사해 유(YOU), 꼭 승리해 유(YOU)' 천막 앞에 백혈병 피해자와 유가족들, 그들을 지지하는 시민단체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촬영/편집 박정훈 기자

2018.07.26 목 박정훈 기자

[팩트체크] 운동 없이 3분 만에 “800칼로리 소모?”

[팩트체크] 운동 없이 3분 만에 “800칼로리 소모?”

또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이 등장했다. 냉동요법, 일명 ‘크라이오테라피(cryotherapy)’다. 단 몇 분 만에 수백 칼로리를 뺄 수 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최근 가수 설리가 이를 체험하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다이어트 효과의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크라이오테라피는 영하 140도의 캡슐 안에 들어가 약 3분 동안 온몸을 노출시키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일반 가정용 냉장고의 냉동실 온도가 영하 18도 안팎이니, 이보다 8배 추운 곳에 뛰어드는 셈이다.  3분에 8

2018.07.16 월 공성윤 기자

줄기세포 치료제, 그 위험한 유혹

줄기세포 치료제, 그 위험한 유혹

전 세계에서 판매허가를 받은 줄기세포 치료제는 총 7개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한국에서 판매되는 4개는 모두 우리나라가 개발했다. 개수만 놓고 보면 우리나라가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의 선두주자처럼 보인다. 이젠 축배를 들어도 되는 걸까.  미국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를 가장 많이 하는 나라로 꼽힌다. 1996년부터 10년 동안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등록된 관련 임상연구 314건 중 155건이 미국에서 이뤄졌다. 치료제 출시를 위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시험을 자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미국 식품의약국(FDA)

2018.07.16 월 공성윤 기자

"고혈압약? 다른 고혈압 대체약들 충분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7일 일부 고혈압약에 대해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성분이 있다는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의 발표에 따른 것이다. 국내 고혈압 환자 수는 10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평소 해당 고혈압약을 먹던 환자는 의사와 상담한 후 다른 고혈압약으로 바꾸면 된다. EMA는 최근 고혈압약 원료인 발사르탄(Valsartan)에 NDMA라는 불순물이 포함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NDMA는 국제암연구소(IARC)가 2A군으로 분류한 발암물질이다. 2A군은 '인간에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

2018.07.09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전자담배 바라보는 韓·美의 사뭇 다른 시각

전자담배 바라보는 韓·美의 사뭇 다른 시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7일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근거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니코틴과 타르가 일반 담배 수준으로 뿜어져 나오는 전자담배의 유해성은 일반 담배와 다를 바 없다는 겁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전자담배에서 나온 유해물질의 양은 일반 담배보다 적으므로 일반 담배만큼 해롭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전자담배의 유해성 정도에 대한 논란이 커진 분위기입니다.    식약처가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강조하던 그 시각에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전자담배와 관련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은 달랐

2018.06.08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전자담배, 일반 담배보다 타르 많고, 발암물질도 확인”

“전자담배, 일반 담배보다 타르 많고, 발암물질도 확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7일 궐련형 전자담배(가열 담배)도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포름알데히드·벤젠 등의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물질에 포함된 니코틴과 타르 등 11개 유해성분을 분석한 결과다. 일부 제품에서는 일반 담배보다 더 많은 타르가 검출됐다. 식약처는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BAT의 '글로' KT&G의 '릴' 등 3개 제품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시험분석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지난해 8월부터 11개 유해 물질에 대해 분석했다. 이들 제품에서는 0.1~0.5mg의 니코틴이 검

2018.06.07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방사능 제품’이 특허까지 받았다고?

‘방사능 제품’이 특허까지 받았다고?

이번 '라돈 침대'에 사용한 방사성물질이 66개 업체로도 판매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살펴봤더니 일부 어린이용 놀이방 매트·화장품·자동차용 필터·마스크팩 등 생활용품에 방사성물질이 광범위하게 사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 제품은 모두 특허까지 받았습니다. 한 놀이방 매트는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나오는 친환경 제품으로 특허청에 등록됐고, 한 화장품은 아토피성 피부염용으로 특허를 받았습니다. 자동차용 필터와 마스크팩도 음이온 발생 특허품으로 둔갑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음이온 제품'이라는 점입니다. 음이온은 건강에 좋다는

2018.05.19 토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미래의 암 치료법 면역치료

미래의 암 치료법 면역치료

암에 대한 첫 번째 기록은 기원전 400년경 히포크라테스 때부터 찾아볼 수 있다. 의학의 신 히포크라테스는 환자의 종양을 진찰하고 나서 그 표면이 게 껍데기처럼 울퉁불퉁하고, 주위로 뻗쳐나가는 암세포의 모습이 마치 게 다리와 같다고 해서 Cancer(암)라고 이름 지었다. Cancer라는 단어는 게(Crab)에서 유래한다. 암은 수천 년간 인류를 괴롭혀오고 있는 질병이지만, 아직도 고치기 힘든 난치병임은 틀림없다. 지금도 우리나라에서만 하루 평균 700여 명의 새로운 암 환자가 생겨난다. 2분에 한 명꼴로 암 선고가 내려지는 셈이다

2018.05.11 금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동영상뉴스] “라돈 저감, 어렵지 않아요”

[동영상뉴스] “라돈 저감, 어렵지 않아요”

지난 4월9일 시사저널은 ‘침묵의 살인자 라돈, 당신의 아이를 노린다’ 커버스토리 기사를 통해 1급 발암물질 라돈의 위험성을 알려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408곳에서 라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단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일부 독자들 사이에서 “그렇다면 라돈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은 뭐냐”는 문의가 이어졌다. 이에 시사저널은 국내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라돈 저감’의 방법에 대해서 동영상뉴스로 자세히 소개한다

2018.05.04 금 박소정 객원기자

담뱃갑처럼 커피에도 ‘암’ 경고문이?

담뱃갑처럼 커피에도 ‘암’ 경고문이?

담뱃갑처럼 커피에도 암에 걸릴 수 있다는 경고문을 붙이라는 판결이 미국에서 나왔다. 커피 속 발암물질 때문인데, 일반인은 커피를 마시지 말아야 할지 걱정이다. 이 물질은 동물실험을 통해 암과 관련성이 확인됐고, 사람에서도 암을 일으키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현재로서는 이 물질의 섭취를 줄이는 편이 이롭다는 게 전문가들의 권고다. 심경원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커피로 암이 발생했다는 연구결과를 보진 못했다”며 “반드시 발암물질 때문이 아니라도, 아메리카노를 기준으로 적정량, 그러니까 하루 3~4잔을 넘기면 우리 건강

2018.04.12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게르마늄 팔찌가 건강에 좋다는 건 가짜 뉴스”

“게르마늄 팔찌가 건강에 좋다는 건 가짜 뉴스”

‘돼지가 하늘을 나는 생체역학’에 관한 연구 논문이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말도 안 되는 가짜 논문(fake paper)이다. 캐나다 신문 ‘오타와 시티즌’은 지난해 3월 이 논문과 ‘바다에 서식하는 조류(鳥類)’에 관한 논문을 준비했다. 2편 모두 내용·저자·소속기관·연구지원기관을 조작한 엉터리 논문이다. 신문은 이 논문들을 인도의 OMICS 인터내셔널이 개최한 학술대회에 제출했다. 그런데 두 논문 모두가 학술대회 ‘초청 논문(주요 논문이라는 의미)’으로 평가받았고, 등록비 999달러를 내면 초청 연사로 논문을 발표했다는

2018.03.17 토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전립선 치료 위해 복용했더니, 탈모 방지 효과가…

전립선 치료 위해 복용했더니, 탈모 방지 효과가…

프로페시아(Propecia)라는 약이 있습니다. 미국 제약사 머크사가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위해 개발한 약인데, 그 과정에서 탈모 방지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일종의 부작용입니다. 회사는 남자 1879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임상시험을 해봤더니 82%에서 탈모 방지 효과를 보였습니다. 68%에서는 발모 현상도 생겼습니다. 이 약은 1997년 최초의 먹는 탈모 치료제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Viagra)도 본래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한 약입니다. 다국적 제약사 화

2018.01.20 토 노진섭 기자

신라젠 빠지자 제약·바이오주도 동반 하락

신라젠 빠지자 제약·바이오주도 동반 하락

신라젠의 추락은 어디까지 계속될 것인가. 시사저널은 12월6일 신라젠의 주가가 심상치 않다고 보도했다. “최근 주춤하고 있는 신라젠 주가가 거품 붕괴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증권가의 시각을 심층 분석․보도했다.(신라젠 주가 ‘고공행진’ 주춤…거품 붕괴 신호탄인가 기사 참조)  신라젠은 올해 코스닥의 최대어로 꼽혔다. 지난해 12월6일 상장 이후 1년여 만에 8배 가까이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상장 첫날 종가는 1만2850원, 올해 12월6일 종가는 9만8300원이었다.  특히 올해 8월 들어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8월24일

2017.12.14 목 이석 기자

헬스 보충제가 말하지 않는 비밀

헬스 보충제가 말하지 않는 비밀

미국의 헬스 보충제 잭쓰리디(Jack3d)는 운동 마니아들 중에서 ‘전설의 부스터(booster)’로 통한다. 일명 ‘잭드’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운동 수행능력을 높여준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복용 후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블로그엔 “지구력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휴식 없이도 계속 운동할 수 있다” 등의 의견이 올라와 있다.  이 제품엔 뭐가 들어있을까. 뒷면을 보면 ‘Proprietary Blend(특허 혼합물)’라고 적혀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식이보조제 표시 가이드(Dietary Supplement La

2017.10.25 수 공성윤 기자

좋으면 약, 나쁘면 독 ‘음식 궁합’

좋으면 약, 나쁘면 독 ‘음식 궁합’

경상도에는 과메기(말린 청어나 꽁치)를 초고추장에 찍어 마늘이나 쪽파와 곁들여 생미역이나 김에 싸 먹는 식문화가 있다. 전라도에는 삭힌 홍어를 삶은 돼지고기, 김치와 함께 먹는 삼합 요리가 유명하다. 대표적인 ‘음식 궁합’ 사례다. 음식 궁합이란 각각은 평범하지만 한데 뭉쳐 먹으면 맛·영양소가 좋아지는 음식을 말한다. 음식의 시너지 효과다. 특정 영양소가 파괴되는 등 부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음식 궁합도 있다. 음식 궁합이라는 말은 고대 인도의 아유르베다 요법(고대 인도의 힌두교 경전에 의해 전승된 전통 의학)에 처음 등장한 것으

2017.10.05 목 노진섭 기자·김예린 인턴기자

 “썬크림 과용하면 피부염 유발할 수 있다”

“썬크림 과용하면 피부염 유발할 수 있다”

선크림의 겉면을 보면 ‘PA’라고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인 UVA의 차단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PA 옆의 플러스(+) 개수가 많을수록 차단효과가 크다. PA+는 선크림을 바르지 않았을 때에 비해 차단효과가 2배, PA++는 4배, PA+++는 8배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9월에는 PA++++ 등급까지 등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면서다. 이 등급의 선크림은 UVA 차단 효과가 맨얼굴일 때의 16배 이상이라고 한다.    점점 강력해지

2017.08.09 수 공성윤 기자

[단독] 환경호르몬 5代까지 대물림된다

[단독] 환경호르몬 5代까지 대물림된다

올해 초 《SBS 스페셜》 제작팀이 인터뷰한 미국 영화배우 피터 코요테는 40년 동안 유기농 음식만 먹고, 15년 동안 캘리포니아 서부에서 깨끗한 물과 좋은 공기를 마시며 살았다. 그러나 그의 혈액에서 비스페놀A·프탈레이트·수은·살충제·난연재·방수코팅제가 검출됐다. 또 캐나다의 여성 다큐멘터리 감독 배리 코헨의 10대 딸의 혈액에서 PCB가 검출됐다. 사람의 간과 피부를 손상시키므로 1977년 캐나다 정부가 생산과 사용을 금지한 화학물질이다. 이 물질을 접한 적이 없는 1995년생 딸의 몸속에 있는 PCB는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것

2017.08.03 목 노진섭 기자

[단독] 식약처의 수상한 ‘인공 유방’ 승인

[단독] 식약처의 수상한 ‘인공 유방’ 승인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가슴 성형보형물(인공 유방)이 ‘명품’으로 둔감해 비싼 가격에 수술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 보건 당국은 지난해 이 제품을 승인해 줬다. 보건 당국과 업체 사이에 모종의 유착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 미국 모티바(motiva)사가 2010년부터 코스타리카에 공장을 두고 생산한 인공 유방이 국내로 수입된 것은 지난해부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6년 6월 ‘모티바 인공 유방’의 국내 사용을 승인했다. 성형외과 의사들은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는 제품에 당황했다.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전문

2017.07.27 목 노진섭 기자

보톡스, 1000억원에서 4조원 시장으로 ‘골드러시’

보톡스, 1000억원에서 4조원 시장으로 ‘골드러시’

‘알톡스(종아리 보톡스)’ ‘스마일 보톡스(입꼬리 보톡스)’ 등 부위에 따른 보톡스를 일컫는 별칭들이 있다. 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보톡스가 치료보다 미용 목적으로 인기다. 이성완 메디톡스 홍보과장은 “종아리나 사각턱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이 나지 않은 부위라도 의사의 권한으로 보톡스를 사용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말했다. 1990년대 중반 치료 목적으로 보톡스가 국내로 들어왔다. 세계 최대 보톡스 업체인 엘러간이 2002년 주름살 개선용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후 국내에서 미용 목적으로 보톡스의 사용이 급증했

2017.07.09 일 노진섭 기자

가장 치명적이고 유혹적인 독 ‘보톡스’

가장 치명적이고 유혹적인 독 ‘보톡스’

지구상에서 가장 치명적이면서 유혹적인 독은 보툴리눔 톡신이다. 매우 적은 양으로도 인류를 몰살시킬 정도로 치명적이다. 이 독으로 만든 보톡스(botox)는 주름살을 없애주며 일반인을 유혹하는 주사제다. 이런 보톡스의 새로운 효능이 꾸준히 밝혀지고 있다. 1895년 벨기에의 미생물학자가 발견한 세균(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은 흙이나 부패한 음식에 존재한다. 특히 통조림처럼 밀폐된 환경에서 잘 번식한다. 당시 독일에서 상한 소시지를 먹은 200명이 단체로 사망한 이유도 이 세균 때문으로 밝혀졌다. 이 세균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독소

2017.07.06 목 노진섭 기자

파스는 통증 치료에 효과적일까?

파스는 통증 치료에 효과적일까?

불과 100년 전 라듐은 화장품·스타킹·치약 등의 원료로 사용됐다. 방사능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당시에 라듐은 질병 치료와 미용에 좋은 물질이라는 게 상식으로 통했다. 라듐의 위험성을 깨닫기까지는 20년이 걸렸다. 이처럼 당연하게 여기는 상식이 사실과 다른 경우가 있다. 만인의 관심사인 건강에 대한 얘기는 더욱 그렇다. 아무런 근거도 없는 건강 상식이 누군가의 경험에 업체의 상술까지 더해져 왜곡된 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삽시간에 퍼진다. 사실과 다른 얘기가 뇌리에 똬리를 틀면 어느새 건강 상식으로 통한다.

2017.06.25 일 노진섭 기자

백옥주사·마늘주사·신데렐라주사 효과 근거 없고 부작용도 있다

백옥주사·마늘주사·신데렐라주사 효과 근거 없고 부작용도 있다

‘체지방 감소+피부 미백+노화 방지를 주사 하나로!’ 일부 병·의원의 기능성 주사 광고 문구입니다. 살을 빼고, 피부를 밝게 만들고, 노화까지 막아주는 주사가 단돈 5만원이랍니다. 이 효과가 사실이라면 노벨상감이 아닌가 합니다. 기능성 주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부 미용을 목적으로 맞았다고 해서 최근 더 인기를 끕니다. 종류도 무척 많습니다. 태반주사는 태아와 모체를 연결하는 ‘태반’으로 만드는데, 피부의 미백·재생 효과가 있다고 소문났습니다. 미국 가수 비욘세가 맞았다는 백옥주사는 비타민 복합 성분인데,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

2017.04.01 토 노진섭 기자

탈모방지샴푸 효과 없다

탈모방지샴푸 효과 없다

누구든 하루에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진다 싶으면 샴푸부터 바꾸기 마련이다. 이른바 탈모방지샴푸를 사용하면 머리카락이 덜 빠질 것 같아서다.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일반 샴푸와 달리 탈모방지샴푸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외품으로 관리하므로 그 기대감은 더 커진다. 탈모방지샴푸는 의약품인 ‘탈모치료제’처럼 탈모증 치료나 머리카락이 새로 나는 발모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다만 식약처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탈모방지샴푸를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소개하고 있다.  탈모방지샴푸 성분은

2017.03.05 일 노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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