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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효자’ 아마존·우버가 박수 못 받는 이유

‘일자리 효자’ 아마존·우버가 박수 못 받는 이유

한국이 ‘일자리 재난’ 상황에 빠진 사이, 미국은 전례 없는 고용 호황을 누리고 있다. 미국의 실업률은 18년 만에 3%대로 떨어졌고, 청년실업률도 50여 년 만에 가장 낮은 9%대 수준이다. 이 통계는 2009년 금융위기 때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저학력, 저숙련 집단이 서서히 일자리를 되찾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호황을 누리는 데는 아마존·애플·구글·우버와 같은 테크 기업들의 약진이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은 완전고용 상태이거나 이를 넘어섰다”고 말할

2018.09.12 수 박형진 미국 통신원(시카고대 인류학 박사과정)

트럼프의 ‘투잡’, 탄핵까지 연결될 수 있는 위헌 논란

트럼프의 ‘투잡’, 탄핵까지 연결될 수 있는 위헌 논란

요즘 트럼프 대통령은 사면초가다. 얼마 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지도자들과의 회담에서 정상들에게 대놓고 막말을 하고, 영국으로 가서 여왕을 17분이나 기다리게 만들었다. 게다가 지각을 하고는 핀란드 헬싱키로 날아가 자신의 모든 참모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단독회담을 했다. 아무런 배석자 없이 통역만 놓고 이야기를 나눠 무슨 이야기가 어떻게 오고갔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게다가 미국의 전통적 우방인 유럽 지도자들을 욕보일 때와는 달리, 푸틴 대통령과의 기자회견에선 비굴할 정도로 그의 기분을

2018.08.06 월 이철재 미국변호사

은행 대출 연체율이 금융권 시한폭탄 되나

은행 대출 연체율이 금융권 시한폭탄 되나

미국의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국내 은행들의 대출 연체율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국내 은행권의 대출 연체율은 최근 두 달 연속 상승하면서 1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를 맞아 대출 연체율이 오르면서 서민층 이자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계대출 부실 우려가 금융권에 현실로 다가오는 있는 셈이어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금융권 부실대출 빠른 속도로 늘어나 금융감독원이 7월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말 현재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

2018.07.19 목 이용우 시사저널e. 기자

[단독] 포스코건설, 스위스 계좌 정보 공개 요청받아

[단독] 포스코건설, 스위스 계좌 정보 공개 요청받아

스위스 세무당국이 포스코건설에 금융정보 공개를 요청했다. 스위스 현지 언론은 비밀계좌로 추정되는 포스코건설 관련 계좌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측은 “우리나라 국세청이 스위스 정부 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에콰도르 ‘산토스 CMI’ 매입자금이 스위스로 입금된 것에 대한 조사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과 스위스 국세청은 2012년 7월 한-스위스 조세조약을 체결된 뒤 같은 해 12월 조세정보 교환 MOU를 체결하고, 양국 간 금융정보 교환에 합의한 바

2018.07.12 목 조해수·유지만 기자

아무도 몰랐지만 누구나 알게 될 뉴스 하나

아무도 몰랐지만 누구나 알게 될 뉴스 하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의 기적 같은 독일전 승리를 거두고 온 나라가 흥분해 있던 지난 주, 어느 신문에는 아주 작게 올랐다 사라지고, 어느 신문에는 아예 나오지도 않은 외신이 하나 있었다. 미국 연방 대법원의 안소니 케네디(Anthony Kennedy) 대법관이 은퇴를 선언했다는 것이다.  미국의 대법원은 9명의 대법관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상원의 인준을 거쳐 선서를 하면 정년이 따로 없다. 그래서 어느 대법관 하나가 사임을 하겠다고 하면 온 미국이 들썩거리며 다음 대법관이 누가 될까, 다음 대법관이 새로

2018.07.05 목 이철재 미국변호사

선진국 긴축 기조에 고민 깊어지는 한국은행

선진국 긴축 기조에 고민 깊어지는 한국은행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중앙은행이 연이어 긴축 행보를 보이면서 국내 기준금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외국인 자본이 일부 이탈하더라도 한국의 대외건전성은 양호하다”며 시장을 안심시키고 있지만, 불안감을 완전히 지우지는 못하고 있다.  6월14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에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동시에 올해 금리 인상 횟수를 한 차례 늘려 네 번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루 뒤인 15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도 양적완화 프로그램 축소 및 연내 종료 방침을 밝

2018.06.25 월 황건강 시사저널e. 기자

이만수 “넘치게 받은 사랑 돌려드리고 싶어 재능 기부”

이만수 “넘치게 받은 사랑 돌려드리고 싶어 재능 기부”

이만수 라오스야구협회 부회장(60)의 현역 시절 별명은 ‘헐크’였다. 지도자 생활에서 물러난 후의 행보도 ‘헐크’처럼 거침이 없었다. 그가 설립한 재단 이름도 ‘헐크 파운데이션’. 재단 이사장으로도 활약 중이다. 그런 이 이사장한테 최근 새로운 별명이 붙었다. ‘프로 재능 기부러’이다. 야구를 활용한 재능 기부와 자원봉사의 삶이 2014년 야구 불모지인 라오스에 야구단을 창단하는 것으로 이어졌고, 어느새 라오J브러더스 야구단이 라오스 대표팀으로 성장해 오는 8월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 이사장을 만난 곳은 경기도 화성시

2018.06.09 토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재테크] 고금리와 환율의 마법, 해외채권 노려라

[재테크] 고금리와 환율의 마법, 해외채권 노려라

“내 브라질 채권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난주 한 증권방송의 주식상담 프로그램에서 있었던 일이다. 중년의 여성이 전화상담을 신청했다. 브라질 채권에서 손실을 보고 있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물었다. 최근 불거지는 신흥국 위기설에 오죽 답답했으면 주식상담을 하는 시간에 채권 투자를 물었을까. 2013년 이후 브라질 채권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인기 투자상품 중 하나가 됐다. 브라질은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다. 풍부한 자원과 넓은 땅을 갖고 있다. 외환보유액은 3796억 달러(2018년 3월말 현재)로 세계 10위다. 세계 9위

2018.05.23 수 전소영 연합인포맥스 기자

北 노동당, 사실상 ‘해외 산업 스파이 활동’ 지시

北 노동당, 사실상 ‘해외 산업 스파이 활동’ 지시

최근 시사저널은 북한 내부 경제 현주소를 엿볼 수 있는 자료를 입수했다. 북한 조선노동당이 작성한 《륭성사업관련 조국지시 포치안》이란 문건이다. 이 문건은 북한이 해외의 자국 대사관과 영사관 등에 내려보낸 기밀서류다. 이 문건에 적시된 농업과 산업 기술자료와 서비스, 물품 등을 해당 국가에서 수집해 ‘조국(북한)’으로 보내라는 지시사항이 담겨 있다. 정통한 북한 소식통은 “북한은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포치안을 전 세계 해외공관에 내려보낸다”며 “해외공관들은 포치안에 나오는 지시사항에 따라 해당 국가의 기술과 물품을

2018.05.21 월 김지영 기자

연임 성공한 이주열 한은 총재, 통화정책 셈법은 더 복잡해졌다

연임 성공한 이주열 한은 총재, 통화정책 셈법은 더 복잡해졌다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 정상화에 속도를 내면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올해 3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4차례 인상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국은행(BOE) 역시 물가 상승 탓에 기존 예상보다 더 이른 시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긴축에 소극적이었던 유럽중앙은행(ECB)이나 일본은행(BOJ)도 정상화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은행이 덩달아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 수준의

2018.03.07 수 송준영 시사저널e. 기자

한국 증시, 평창 이후 불확실성 더 커진다

한국 증시, 평창 이후 불확실성 더 커진다

평창동계올림픽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국내 증권시장에 ‘불확실성’이라는 그림자가 덮쳐오고 있다. 미국은 보호무역주의 장벽을 높게 세우고 있고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은 다시금 고조되는 모습이다. 물가 상승과 시장금리 급등, 주요국의 긴축 확대 가능성도 ‘투심’을 불안케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축제 기간에 가려졌던 부정적 재료들이 이제는 더욱 선명하게 투자자 시야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는 당분간 변동성 장세를 피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 국면은

2018.02.26 월 송준영 시사저널e. 기자

[Today] 정현호 사장 복귀로 삼성 ‘미니 미전실’ 부활

[Today] 정현호 사장 복귀로 삼성 ‘미니 미전실’ 부활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 경제, 사회의 소식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청 금고로 간 40억 ‘박근혜 비자금’ 의혹 박근혜 전 대통령(65) 최측근인 ‘문고리 3인방’이 “박 전 대통령 지시를 받고 국가정보원 돈을 받았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직접 전달받은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51)과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51)의 구속영장에 박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 공범으로 적시했습니다.

2017.11.03 금 이석 기자

[Today] “한국 전술핵 배치 않겠다”고 왜 중국이 먼저 발표하나

[Today] “한국 전술핵 배치 않겠다”고 왜 중국이 먼저 발표하나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서울신문 : 김동연 21억·강경화 35억…文정부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2일 관보를 통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 6월 임명돼 8월까지 신고 절차를 마친 고위공직자의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본인 명의로 된 경기

2017.09.22 금 이석 기자

“최저임금 인상하니 실업률 내려가고 정규직 늘더라”

“최저임금 인상하니 실업률 내려가고 정규직 늘더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역대 최고인상률(전년 대비 16.4%)을 기록하며 753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 상승폭이 커짐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공약인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시대’ 달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최저임금 인상이 소득 불평등 완화 및 내수 증대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긍정적 시선이 있는 반면, 후폭풍을 우려하는 부정적 시선도 나오고 있다. 기업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고용감소, 영세업계 몰락, 물가상승 등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다.  최저임금 인상이 저소득층에는 효과가 있지만, 소상공인이나 영세 중소기업들은 폐업 등으로

2017.07.17 월 조유빈 기자

외국서 더 낙관적으로 보는 ‘코스피 3000’ 시대

외국서 더 낙관적으로 보는 ‘코스피 3000’ 시대

“오늘도 코스피(KOSPI)는 2000선에서 박스권 행보를 지속하며….”  지난 6년간, 국내 증시 뉴스는 이런 내용으로 가득 찼다. 일명 ‘박스피’다. ‘박스피’는 박스(box)와 코스피를 합친 용어다. 코스피는 2011년 4월27일 2231.47을 찍은 이후 내림세를 타더니, 올해 초까지도 1800~2200선을 오가며 소폭으로 움직였다. 그래서 코스피가 상자 안에서 맴돈다는 ‘박스피’라는 말이 생겨난 것이다. 이 말은 2014년 국립국어원이 신조어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랬던 ‘박스피’가 최근 달라졌다. 코스피는 장중 5월10일과

2017.05.24 수 박준용 기자

환율의 파도 잘 타면 재테크가 보인다

환율의 파도 잘 타면 재테크가 보인다

국내 증시가 박스권(주가가 일정한 가격 안에서만 오르내리는 현상)에 갇혀 답답했던 금융투자자들의 마음에, 지난해 잠시 ‘단비’가 내렸다. 투자자들을 웃게 한 것은 ‘환율 재테크(환테크)’였다. 환테크는 외환에 투자해서 환차익을 노리는 재테크 방법이다. 국내 환테크의 상당 부분은 미국 달러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환차익을 노리는 투자는 통상 기관투자가의 영역으로 통했다. 하지만 최근 수년 사이 분위기가 달라졌다. 환테크는 기업이나 전문가뿐 아니라 개인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환테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통계에서도 드러난

2017.03.01 수 박준용 기자

“美금리 인상, 내후년 한국 부동산 시장 강타한다”

“美금리 인상, 내후년 한국 부동산 시장 강타한다”

“미국 연준이 신흥시장의 상처에 소금을 뿌렸다”블름버그 통신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을 이렇게 표현했다. 미 연준은 12월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준금리를 0.50~0.75%로 0.25%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끝이 아닌 ‘시작’에 가깝다. 연준 관계자는 미 언론에 2019년까지 미국 기준금리를 매년 세 차례에 걸쳐 0.25%씩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 연준의 금리인상은 한국의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국의 금리인상은 한국 대출금리 인상을 부른다. 국내에

2016.12.16 금 박준용 기자

이주열 총재

이주열 총재 "불확실성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국내 경제가 대내외 급속한 여건 변화로 하방 리스크가 확대됐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12월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경제도 미약하게 성장하고는 있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져 국내 경제를 신중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가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한 것은 미국 통화정책 변화, 탄핵 정국 돌입, 가계부채 증가 등에 따른 발언으로 분석된다. ◇ “미국 통화 정책 지켜 볼 것” 이 총재는 미국 통화 정책 변화에

2016.12.15 목 송준영 기자

기준금리 동결 후 진퇴양난 빠진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후 진퇴양난 빠진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연 1.25%로 동결했다. 13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가 줄어들 기색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트럼프노믹스를 비롯한 대외 불확실성을 반영해 ‘일단은 지켜보자’는 쪽으로 기운 것으로 분석된다. 최순실 게이트,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등으로 국정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란 점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여섯 달 연속 기준금리 동결···완화 정책 유지한국은행은 여전히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했다. 한국은행은 15일 오전 9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현행 1.25%인 기준금리

2016.12.15 목 송준영 기자

[Today] ‘탄핵’ 대통령 “피눈물” 흘리며 특검 준비중

[Today] ‘탄핵’ 대통령 “피눈물” 흘리며 특검 준비중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조선일보 : 헌재, 12일 '탄핵심판' 첫 재판관회의…기일·절차 논의 12월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이후 첫 월요일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넘겨받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가 12일 오전 전체 재판관회의를 열고 향후 심판 절차와 기일 지정,

2016.12.12 월 김경민 기자

한은 21일 국고채 1조2700억원 매입

한은 21일 국고채 1조2700억원 매입

한국은행이 21일 실시한 대규모 국고채 매입에서 1조2700억원어치가 낙찰됐다. 한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10분간 경쟁입찰을 실시하고 지표물인 국고채 10년물 16-3호는 1700억원, 국고채 5년물 16-4호 3000억원, 국고채 3년물 16-2호 5000억원 등 총 9700억원이 낙찰됐다고 밝혔다. 신규 발행물인 지표물 총 낙찰규모는 9700억원으로 한은이 예정했던 매입규모 1조2000억원에는 못미쳤다. 비지표물인 국고채 20년물 13-8호와 국고채 10년물 14-5호, 국고채 5년물 15-1호는 낙찰액이 500억

2016.11.21 월 장가희 기자

돈 내고 잡일하는 예비 간호조무사 ‘자격페이’ 논란

돈 내고 잡일하는 예비 간호조무사 ‘자격페이’ 논란

언제부터인가 한국 사회는 열정(熱情)이라는 말이 익숙해졌다. 면접관은 구직자에게, 기성세대는 청년세대에게 ‘당신은 과연 열정적으로 살고 있느냐’고 묻는다. 사회 진출을 준비 중인 이들에게 나태함을 이기고 스스로 채찍질할 것을 요구한다. 입사 면접은 물론 《슈퍼스타K》 《K팝스타》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그렇다. ‘열정적으로 도전하면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다’는 어느 대통령의 말은 이 시대를 관통하는 논리로 자리 잡고 있다. 그 논리에서 파생된 신조어가 ‘열정페이’다. 열정과 페이(pay)가 결합한 단어로

2016.11.10 목 이민우 기자

미 트럼프 당선, 이주열 고민 깊어지나

미 트럼프 당선, 이주열 고민 깊어지나

오는 11일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미국 대선이 예상 밖 결과를 내고 마무리됨에 따라 이주열 총재가 이끄는 한은의 셈법이 복잡해졌다.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 대선에서 승리하며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때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12월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만약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경우 우리로선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추가 여유가 생긴 셈이다. 현재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단종 여파와 현대차 파업등으로 국내 경기는 맥을 못추고 있다. 만약 트럼프 당선 후

2016.11.09 수 장가희 기자

얼어붙은 투심에 투자 자금 MMF에 몰려

얼어붙은 투심에 투자 자금 MMF에 몰려

국내 펀드 투자 자금이 머니마켓펀드(MMF)로 향하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 미국 대선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투자 대기 자금으로 분류하는 MMF 설정액을 늘린 요소가 됐다. 관망하자는 투자자 심리는 12월 미국 기준 금리 인상 여부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MMF에 시중 자금이 몰리고 있다. 8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주일동안 MMF에 3조921억원이 몰렸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채권형 펀드에 1260억원이 빠져나갔고 해외주식형 펀드에 890억원이 이탈한 것과는 대조된다. MMF는 수시로 돈을

2016.11.08 화 송준영 기자

세계 국회의원 ‘평화 깃발’ 든다

세계 국회의원 ‘평화 깃발’ 든다

인류 역사는 어찌 보면 전쟁사(史)다. 유사 이래 지구촌에선 전쟁과 분쟁, 살상이 끊이지 않았다. 2016년에도 화약 연기가 지구촌 곳곳을 뒤덮고 있다. 이라크 정부군은 10월17일 이슬람국가(IS)의 거점도시 이라크 모술(Mosul) 탈환 작전에 들어갔다. 정부군 총공세로 1만 명이 넘는 피난민이 발생했고 100만 명에 달하는 주민이 모술에 억류돼 공포에 떨고 있다. 한반도 역시 북핵 실험 등으로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정치적 목적이든 경제적 약탈이든 종교적 갈등이든 전쟁과 분쟁 원인은 지뢰밭처럼 도사리고 있다. 해마다 노벨평화상

2016.11.03 목 김지영 기자

3분기 원·달러 하루 변동폭 7.2원

3분기 원·달러 하루 변동폭 7.2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원·달러 환율이 높은 변동성을 이어갔다. 미국 금리인상 기대감 등 국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6년 3분기중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의 하루중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를 의미하는 일중 변동폭은 7.2원(변동률 0.64%)으로  나타났다. 높은 변동성이지만 전분기 (7.7원)보다는 0.5원 줄었다. 원·달러 환율 일중 변동폭은 2012년 4.2원, 2013년 5.2원. 2014년 4.9원, 2015년 6.6원을 기록하며 최

2016.10.19 수 장가희 기자

은행업 위기, 어떻게 타개할까

은행업 위기, 어떻게 타개할까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세계 경제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저성장, 저소비, 고실업 등으로 특징지워지는 이른바 “뉴 노멀(New Normal)”이 일상화된 것이다. 각국은 양적완화, 재정확대 등 고강도의 처방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은행산업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수익성 저하와 지속적인 규제 강화, 경기침체 하에서의 자산 부실화 등으로 영업여건이 악화되면서 일부 대형은행들이 경영난에 내몰리고 전 세계적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금년 2월 도이체방크는 대규모

2016.10.10 월 조영제 한국금융연수원장

美 고교 야구  ‘선수 보호’ 부러운 이유

美 고교 야구 ‘선수 보호’ 부러운 이유

지난 7월 미국 고교체육연맹(National Federation of State High school Association)은 2017년부터 모든 고등학교 투수들의 투구수를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50개 주는 각 주에 맞는 투구수 제한 규정을 만들어 내년부터 적용해야 한다. 투구수를 제한하는 목적은 어린 투수들의 혹사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내년부터 전면적으로 투구수를 제한하는데 이미 미국의 고교 야구는 주마다 여러 제한 규정들을 적용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1주일에 10이닝을 넘길 수 없고 등판 횟수도 3회로 제한

2016.09.10 토 김남우 MLB 칼럼리스트

'진경준 게이트'는 왜 '우병우 의혹'이 됐나

'진경준 게이트'는 왜 '우병우 의혹'이 됐나

시작은 2016년 3월이었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3월25일 고위 공직자 2328명의 2015년 재산 현황을 공개했다. 여기에서 진경준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장은 단연 두드러졌다. 진경준 검사장은 서울대 법대 3학년 때 사법시험을 패스했고 이듬해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동기들 중 가장 잘 나가는 검사였다. 그런 그의 재산증가액은 무려 156억 5600만원이었고 그래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진 검사장은 지난해 게임회사 넥슨의 주식 80만1500주를

2016.07.19 화 김회권 기자

생화학전 대비 주피터(JUPITER) 프로그램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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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시작은 국제 배송업체 페덱스(Fedex)를 통해 한국에 들어온 ‘택배상자’였다. 2015년 4월 경기도 오산 미군기지에 배달된 이 상자에는 세간을 놀라게 할 물질이 들어 있었다. 바로 ‘살아있는 탄저균’이다. 활성화된 탄저균은 호흡기를 통해 인간이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97%에 달할 정도로 치명적인 병원균이다. 당시 주한미군은 이에 대해 “실험 목적 탄저균 반입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2015년 12월 한미 합동실무단 조사결과 서울 용산 미군기지에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탄저균이 15차례 반입됐

2016.07.06 수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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