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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다녀온 재계 총수들, 추석 연휴 기간 행보는…

북한 다녀온 재계 총수들, 추석 연휴 기간 행보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4대 그룹 총수들은 각 기업의 주요현안을 점검할 전망이다. 총수들은 추석 연휴 기간 별다른 외부 일정 없이 남북경협과 신사업 등에 대한 경영구상에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번 추석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그룹 내 주요 경영현안과 인공지능(AI), 전장(전자장치) 부품 등 회사의 미래사업 전략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총수로서는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한 만큼 대북사업 구상도 한층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2018.09.22 토 조유빈 기자

갈수록 진화하는 무인 상점…암호 하나로 모든 쇼핑을

갈수록 진화하는 무인 상점…암호 하나로 모든 쇼핑을

지난 1997년, 일본 이케부쿠로에서 무인 편의점을 처음 경험했다. 당시 무인 편의점에 진열된 상품은 주로 과자류나 레토르트식품(retort food) 등이었다. 제품의 일련번호를 선택한 후 합계 금액을 지폐나 동전으로 결제하면 좌우로 이동 가능한 로봇이 제품을 아래로 떨어뜨린다. 이 제품을 컨베이어벨트로 이동시켜 배출구에서 빼내가는 구조였다.  이후 국내에서는 LG·대상 등 두세 곳의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접촉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도입해 상용화한 기업은 없었다. 당시 인터뷰했던 일본의 무인 편의점 개발사 임원은 개발동기

2018.09.20 목 이형석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장·경영학 박사

전기차 경쟁 뒤에 숨은 충전기 표준화 전쟁 가열

전기차 경쟁 뒤에 숨은 충전기 표준화 전쟁 가열

‘갈라파고스 신드롬(Galapagos syndrome)’이란 말이 있다.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일본 전자업체들이 자국 시장만을 생각한 표준과 규격으로 제품을 개발했다가 국제적으로 고립됐던 현상을 일컫는 신조어다. 일본 휴대전화 인터넷망(i-mode) 개발자 나쓰노 다케시(夏野剛) 게이오대 교수가 2007년 ‘일본 무선 전화 시장 보고서’에서 처음 언급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전 세계는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탄소 배출이 없고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는 시대적 환경과도 맞아떨어진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이 급격히

2018.09.20 목 이석 기자

[2018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⑧] 임기 없는  경제 권력 삼성

[2018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⑧] 임기 없는 경제 권력 삼성

세계 유수의 유력 언론은 매년 주요 인사의 영향력을 평가한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인사 (The 100 Most Influential People)’를, 경제잡지 ‘포춘’과 ‘포브스’는 ‘세계 위대한 리더 50인(The World’s 50 Greatest Leaders)’과 ‘세계에서 가장 힘 있는 인물(The World’s Most Powerful People)’을 조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시사저널이 매년 실시하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가 대표적이다. 이 조사는 시사저널이 창간된 1989년부

2018.09.19 수 송응철 기자

‘親중소기업’ 표방 文정부, 방북단은 ‘대기업’ 위주

‘親중소기업’ 표방 文정부, 방북단은 ‘대기업’ 위주

9월18일부터 열릴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으로 참가할 재계 인사 17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이를 두고 형평성이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기업 측 인사가 중소기업보다 두 배 많기 때문이다.  이번 수행단 가운데 중소기업계 인사로 분류되는 사람은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그리고 이재웅 쏘카 대표 등 4명이다. 경제단체를 제외하면 중소기업은 사실상 쏘카 한 곳뿐이다.  대기업 대표는 이보다 많은 6명이 포함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회장, 구

2018.09.17 월 공성윤 기자

경제인 방북 명단 살펴보니…남북경협·대북 사업 도움될까

경제인 방북 명단 살펴보니…남북경협·대북 사업 도움될까

9월18일 열리는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 경제 협력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아직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유효한데다 북한 투자 리스크를 우려하는 기류가 여전한 상황이지만, 이번 방북 명단에 재계 총수들과 경제단체 대표들이 상당수 포함되면서 사흘간의 짧은 일정동안 경협의 물꼬를 어떻게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청와대 역시 경제계 인사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부가 추진해 온 '한반도 신경제구상' 또한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

2018.09.16 일 조유빈 기자

3차 남북 정상회담 수행원  확정…이재용 등 4대 기업 총수 동행

3차 남북 정상회담 수행원 확정…이재용 등 4대 기업 총수 동행

9월18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 수행원 명단이 확정됐다.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9월16일 공식수행원 14명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 52명으로 구성된 특별수행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8.09.16 일 조유빈 기자

2·3세 악재 뒤따르는 LS家의 수난사

2·3세 악재 뒤따르는 LS家의 수난사

LS그룹 총수 일가들이 최근 들어 잇단 악재로 수난을 겪고 있다. 지난 5월 제기된 ‘미투 논란’에 이어 6월에는 ‘통행세’를 통해 총수 일가의 수익을 올린 혐의로 공정위의 강력한 제재를 받았다. LS가 공정위에 대한 법정 공방을 예고한 가운데, 벤처기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룹 3세의 횡령·배임 의혹까지 떠올랐다. LS는 지난해 6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가장 많은 규제를 받은 기업이기도 하다. LS는 제재 건수 9건으로 국내 주요 그룹 중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얻었다. 제재 금액은 무려 412억원에 달한다.  

2018.09.06 목 조유빈 기자

경제 위기 몰린 문재인 정부, ‘인공지능’서 답을 찾다

경제 위기 몰린 문재인 정부, ‘인공지능’서 답을 찾다

#1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를 앞둔 아마존은 혁신의 상징이다. 대표적으로는 무인매장 ‘아마존고’와 물류혁신을 상징하는 ‘키보’가 있다. 아마존고에서 구매자가 물건을 잡으면 센서와 카메라로 상품 종류와 가격을 즉시 감지한다. 구매자는 그냥 물건을 가지고 나오면 쇼핑이 끝난다. 게이트를 통과하는 순간 아마존 결제 시스템을 통해 비용이 처리된다.  현대백화점은 아마존과 손잡고 2020년 이 같은 형태의 매장을 국내에 선보일 방침이다. 아마존 온라인 물류창고에서는 지게차와 사람 대신 로봇 ‘키바’가 일한다. 키바는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해

2018.08.30 목 송주영 시사저널e. 기자

新소비권력 떠오른 ‘나홀로족’ 잡기 쟁탈전 막 올랐다

新소비권력 떠오른 ‘나홀로족’ 잡기 쟁탈전 막 올랐다

‘혼자 먹는 밥(혼밥), 혼자 먹는 술(혼술), 혼자 떠나는 여행(혼행), 혼자 노는 것(혼놀)….’ ‘혼자’는 더 이상 청승의 아이콘이나 측은함의 대상이 아니다. 만혼(晩婚)과 비혼(非婚)의 확산, 이혼율 증가, 고령화 등으로 계속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혼자’는 이제 자연스러운 하나의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통계청의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은 2000년 15.5%에서 2005년 20%, 2010년 23.9%, 2015년 27.2%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물론 여전히 2인 가구의 비중

2018.08.30 목 송응철 기자

전남도청 내 ‘F1 머신’의 퇴출이 씁쓸한 까닭은

전남도청 내 ‘F1 머신’의 퇴출이 씁쓸한 까닭은

F1이 전남도청에서 퇴출됐다.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전남도청 내 F1 경주용 차량(F1 머신)이 종적을 감추게 됐다. 영암 자동차경주장으로 옮겨가기 때문이다. 전남도가 2010~16년 7년간 추진했던 F1대회가 우여곡절 끝에 수천억원의 빚만 남긴 채 사라지면서 불똥이 이 차량에도 튀었다.  전남도 안팎에선 영암 F1 대회가 ‘실패한 이벤트’로 마무리된 지 수년이 지났는데도 이어진 관습적 전시에 불편한 시각이 나왔다. 이에 전남도는 철거 방안을 검토해왔고 민선7기 김영록 전남지사의 결단에 맡겼다. 결국 민선5기 박준영 전남지사 시

2018.08.28 화 전남 = 정성환 기자

LG전자, 칠레서 뇌물 적발돼 국제 망신

LG전자, 칠레서 뇌물 적발돼 국제 망신

LG전자 칠레 현지법인 임원이 사업 과정에서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돼 국제적 망신을 당했다. 문제는 해외에서 사업을 진행하다 뇌물 공여 혐의가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데 있다. 앞서 오만 현지에서도 사업 수주를 위해 뇌물을 건넨 혐의로 LG상사 임원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일련의 사태로 현지에서의 기업 이미지 하락은 물론 국격(國格)마저 실추시켰다는 지적이 나온다.      LED 조명 공급 위해 1억원대 뇌물 전달 최근 칠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칠레 국가수호위원회(CDE)는 LG전자 현지법인 마케

2018.08.26 일 송응철 기자

‘외곬’ 문화가 공정위 내부 암 덩이 키웠다

‘외곬’ 문화가 공정위 내부 암 덩이 키웠다

“‘행정고시 출신은 연봉 2억5000만원, 비(非)고시 출신은 연봉 1억5000만원’이란 내용 등을 신문 보고 처음 알았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한 비고시 출신 직원은 허탈해했다. 공정위가 고시 출신 여부를 따져 연봉 지침까지 정해 퇴직 간부들을 대기업에 취직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나온 반응이다. 그러면서도 이 직원은 “어차피 대기업 취직은 그들만의 리그(과장급 이상 퇴직자의 전유물)”라며 “나와는 별로 상관없는 일인데, 조직 분위기가 엉망이니 좀 안타깝긴 하다”고 말했다. 최근 쑥대밭이 된 공정위에는 이 같은 허탈함과 무력감이 주

2018.08.24 금 오종탁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태 7년···피해자 6040명 중 사망 1335명

가습기 살균제 사태 7년···피해자 6040명 중 사망 1335명

1994년 유공(현 SK케미칼)이 최초로 가습기 살균제를 개발해 판매했다. 1996년 옥시도 제품(옥시싹싹 가습기 당번)을 출시했다. 연간 60만개가 판매된 지 17년 만인 2011년 8월31일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이 세상에 공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원인 불명의 폐 손상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그 원인으로 가습기 살균제를 지목했다. 같은 해 11월11일 보건복지부는 가습기 살균제 제품 수거 명령을 내렸다.  2012년 질병관리본부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피해 조사에 착수했고, 2014년 3월 1차 결과를 발표했다. 이

2018.08.10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15년 LG와의 싸움, 해도 해도 너무한다”

“15년 LG와의 싸움, 해도 해도 너무한다”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긴 싸움이 있다. 이 지난한 싸움은 평범한 중소기업 사장 앞에 수천 장의 서류와 수십억원의 손해를 남겼다. 2004년부터 LG유플러스(옛 LG텔레콤)와 ‘특허 분쟁’을 벌이고 있는 김성수 서오텔레콤 대표는 “그동안 잃어왔던 것들을 떠올리면 하루도 제정신으로 살 수 없다”며 “올해엔 반드시 이 싸움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와 서오텔레콤의 싸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특허 분쟁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혀왔다. 국내 특허 분쟁 중 최장기록이기도 하다. 단초가 된 기술은 김 대표가 2001년 특허 출원을

2018.08.10 금 구민주 기자

‘중소기업 밥그릇 빼앗기’ 논란의 단골손님 아워홈

‘중소기업 밥그릇 빼앗기’ 논란의 단골손님 아워홈

범(汎)LG가(家)인 아워홈에서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또 제기됐다. 계열 웨딩 브랜드인 아모리스가 오너 일가 소유의 플라워숍에서 꽃을 공급받아 왔다는 게 문제로 지적됐다. 아워홈 측은 자사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아니어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를 단순히 일감 몰아주기 이슈로만 보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너 일가가 사익을 위해 소상공인의 영역인 꽃집까지 손을 뻗은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적지 않아서다.  아워홈은 특히 그동안 ‘중소기업 밥그릇 빼앗기’ 내지는 ‘골목상권 침해’ 등의 논란에 단골로 등장해 왔다는 점

2018.08.09 목 송응철 기자

[단독] 검찰, GS건설 5000억 관급공사 불법수주 수사

[단독] 검찰, GS건설 5000억 관급공사 불법수주 수사

검찰이 5000억원에 이르는 GS건설 관급공사 불법 수주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GS건설은 2009년 경기도시공사에서 발주한 광교 신도시아파트 신축공사(2390억원 상당)와 2011년 조달청에서 발주한 농촌진흥청 이전 청사 신축공사(2430억원 상당)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조달청 전·현직 직원과 평가위원들, 경기도 공무원과 건설국 평가위원들을 상대로 전방위적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인물은 당시 GS건설 임직원 6명, 조달청 공무원 3명, 경기도 광교 신도시아파트 건축공사 평가위원 7명, 농촌진흥청

2018.08.08 수 조해수 기자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그 끊임없는 논란들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그 끊임없는 논란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야구 국가대표팀은 8월18일 소집돼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한 후 인도네시아로 건너가 26일 대만과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010년 광저우(중국)와 2014년 인천(한국)에 이어 3연패에 도전하지만 대표팀 상황은 그렇게 밝지는 않다. 대표팀 주축 선수 가운데 3명이나 다쳐 정상적인 경기 출장이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해 2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최정(SK)은 7월24일 주루 도중 허벅지를 다쳤고 회복까진 적어도 3주는 걸린다고 한다. 7월25일에는 발

2018.08.04 토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이학주·하재훈 등 “프로야구 차세대 주역은 나야 나”

이학주·하재훈 등 “프로야구 차세대 주역은 나야 나”

2019년 KBO 2차 신인 드래프트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6월25일 1차 지명에서 이름이 불리지 않은 고교와 대학 선수들은 물론이고 이대은과 이학주 등 국외파 등이 최대 100명(각 구단은 10라운드까지 최대 10명을 지명할 수 있다) 안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2차 지명은 각 라운드에서 전년도 최종 순위의 역순으로 행해진다. 즉, KT→삼성→한화→넥센→LG→SK→NC→롯데→두산→KIA 순이다. 올해 지명 대상자의 기량을 봤을 때 야수보다는 투수 쪽이 두텁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시속 1

2018.07.28 토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4대 그룹 자산, 한국 GDP의 절반 넘었다

4대 그룹 자산, 한국 GDP의 절반 넘었다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국내 4대 그룹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4개 그룹의 자산이나 매출은 올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기업집단 60곳의 절반 가까이에 이르렀다. 하위 56개 기업집단과 상위 4개 기업집단의 자산이나 매출이 비슷해졌다는 얘기가 된다. 10대그룹으로 범위를 확대하면 자산이나 매출 비중이 전체의 70%에 달했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부의 편중’ 현상이 재벌기업 내에서도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시사저널이 공정위의 ‘대규모

2018.07.24 화 이석 기자·유경민 인턴기자

“‘제조업의 덫’에 빠진 재벌, 과감히 메스 들이대야”

“‘제조업의 덫’에 빠진 재벌, 과감히 메스 들이대야”

“재벌 개혁은 단순히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 아니다. 위기에 빠진 한국 경제를 살리기 위한 필수 코스니만큼 땜질식 처방에 그쳐선 안 된다.” ‘학계의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7월10일 기자와 만나 한 말이다. 그는 “국내 재벌기업이 단가 후려치기나 일감 몰아주기 등의 성과에 안주하면서 제조업의 혁신을 게을리했다. 그 결과가 부메랑이 돼 지금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과거 독일과 일본이 제조업의 진화를 통해 위기에서 벗어난 것과 대조적”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가 현재 재벌 개혁을

2018.07.24 화 이석 기자·유경민 인턴기자

K팝에 열광하는 스웨덴, 그러나 한국을 모른다

K팝에 열광하는 스웨덴, 그러나 한국을 모른다

최근 스웨덴에서 한국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다.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큰 몫을 차지한다. 스웨덴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중립국감독위원회를 구성하는 한 나라다 보니 한반도에서 불고 있는 평화의 바람은 스웨덴 사람들이 한국을 관심 있게 보는 일 중 하나다.  러시아월드컵도 그렇다. 한국과 스웨덴이 같은 조에 편성됐다.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렀으며, 6월27일 끝난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까지도 서로의 성적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더욱 그랬다. 스웨덴이 멕시코를 꺾고 16강에 진출한 같은 시각, 한국이 비록

2018.07.11 수 이석원 스웨덴 통신원

세계적 기업인 배출한 진주, ‘기업가정신 수도’ 됐다

세계적 기업인 배출한 진주, ‘기업가정신 수도’ 됐다

삼성 창업주 이병철, LG 창업주 구인회, 효성 창업주 조홍제, GS그룹 허정구 전 회장 등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기업인을 가장 많이 배출한 경남 진주시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首都)’로 선포했다. 한국경영학회와 진주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은 7월10일 오후 진주 경상대학교 경영대학 5층 대강의실에서 ‘기업가정신 수도 선포식 및 중소기업경영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엔 이두희 한국경영학회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 금대호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권영학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2018.07.10 화 경남 진주 = 박종운 기자

LG와 삼성·현대차, 승계 작업 성패 가른 3대 변수

LG와 삼성·현대차, 승계 작업 성패 가른 3대 변수

최근 재벌가 세대교체가 확연히 양극화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어떤 기업들은 재벌 3·4세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반면, 그렇지 못한 곳은 어떻게 승계 구도를 풀어가야 할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LG와 삼성·현대자동차 그룹의 상황이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다. 크게 3가지 변수가 LG그룹의 승계를 상대적으로 용이하게 했다는 게 재계 안팎의 분석이다.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은 6월29일 ㈜LG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등기이사 및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만 40세의 젊은 나이에 매출 160조원(2017년 기준

2018.07.10 화 엄민우 시사저널e. 기자

한화·CJ家 장남·장녀는 경영수업 순항 중

한화·CJ家 장남·장녀는 경영수업 순항 중

최근 재벌가 세대교체가 확연히 양극화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어떤 기업들은 재벌 3·4세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반면, 그렇지 못한 곳은 어떻게 승계 구도를 풀어가야 할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LG와 삼성·현대자동차 그룹의 상황이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다. ​​ 아직 본격적으로 경영권 승계를 논하기엔 이르지만, 계열사 내에서 착실히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는 재벌 3세들도 있다. CJ그룹은 7월1일 이재현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 미국지역본부 통합마케팅팀장(상무)을 CJ ENM의 브랜드전략 담당으로 발령했다. 이 상무는

2018.07.10 화 엄민우 시사저널e. 기자

김상조, 대기업 공익법인에 칼 들었다

김상조, 대기업 공익법인에 칼 들었다

지난해 11월 삼성·현대자동차·SK·LG·롯데 등 5대 그룹 전문경영인과의 간담회에서 “기업들의 개혁 의지에 여전히 의구심이 있다”고 쓴소리를 내뱉었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결국 대기업 공익법인을 향해 칼을 빼 들었다. 다수의 대기업 공익법인이 본래의 설립 취지에서 벗어나 총수 일가의 경영권 승계에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현재 운영 중인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특위에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것이다.  김상조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출범과 함께 경쟁 당국의 수장으로 승선하자 재계 안팎에서는 ‘공익법인 제재’가

2018.07.09 월 유재철 시사저널e. 기자

‘문재인-이재용’ 첫 만남…경제정책 기조 변화에 주목

‘문재인-이재용’ 첫 만남…경제정책 기조 변화에 주목

인도 국빈 방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7월9일 인도 삼성전자 스마트폰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이 행사에서 문 대통령을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재계 서열 1위인 삼성그룹 관련 일정에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부회장을 만나는 것도 처음이다. 집권 2년 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기조에 변화 움직임이 감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기업과 기조 변화 관측 주목…靑 “과도하게 해석하지 말라”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8일

2018.07.08 일 김종일 기자

[단독]‘결함 쉬쉬?’ 삼성 에어컨에 불만 폭발

[단독]‘결함 쉬쉬?’ 삼성 에어컨에 불만 폭발

"에어컨 사전점검서비스 대상자이시네요. 실외기 열교환기(콘덴서, 일명 콘드) 교체에 원래 30만원가량 드는데 5만원에 해드립니다."  서울 성북구에 사는 서정민씨(33·남, 가명)는 지난 5월 삼성전자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삼성 측은 여름을 앞두고 무료로 에어컨을 점검해주겠다고 제의해왔다. 안 그래도 시험 가동해본 에어컨에서 찬 바람이 잘 나오지 않아 수리하려던 차였다. 한 해 전쯤에도 삼성으로부터 수리를 받았는데 똑같은 문제가 재발한 것. 서씨는 곧바로 담당 수리기사와 점검 일정을 잡았다. 얼마 후 집으로 찾아온 수리기사는

2018.06.20 수 오종탁 기자

[경남브리핑] 거제 학동해수욕장, 도내서 첫 개장

[경남브리핑] 거제 학동해수욕장, 도내서 첫 개장

경남도는 지난해보다 1주일 빠른 6월23일 거제 학동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13일까지 도내 전 해수욕장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경남도는 올해 41억원을 투입해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수욕장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개선했다. 특히 올해는 창원시 유일의 ‘광암해수욕장’이 지난 2002년 수질악화 등을 이유로 폐장한 이후 16년 만에 다시 개장한다. 경남도는 7월7일 개장식과 함께 인기가수 등이 참여하는 축하행사를 열 예정이다.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다양한 축제·행사도 이어진다.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의 ‘바다

2018.06.18 월 경남 = 박종운 기자

‘아슬아슬 행보’ 이재명의 험난해 보이는 대선고지

‘아슬아슬 행보’ 이재명의 험난해 보이는 대선고지

이제껏 없었던 독특한 유형의 정치인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당선인 얘기다. 입지전적이고 드라마틱한 인생·정치 역정으로 구축한 팬덤은 이미 유명하다. '개천에서 난 용'인 이 당선인의 또 다른 별명은 '이슈 메이커'다. 이번 지방선거 기간 내내 형수에 대한 욕설 논란, 배우 김부선씨와의 스캔들 의혹 등을 몰고다니던 그는 당선되고도 구설수에 올랐다. 방송사 인터뷰 태도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 많은 이들이 '뽑히니 돌변했다' '실망했다' '이재명은 딱 여기까지'란 날선 반응을 쏟아내는 와중에 나온 한 여론조사는 분위기

2018.06.15 금 오종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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