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脫EU’ 외치는 극우 정당 바람 잦아드나

3월19일, 61개 유럽 도시에서 ‘유럽의 맥박(Pulse of Europe)’이라는 시위가 열렸다.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퍼진 반(反)유럽연합(EU) 운동에 대항하기 위해 지...

“브렉시트를 전 유럽에 넘실거리게 만들겠다”, 영국독립당(UKIP) -②

브렉시트의 맥락을 엿볼 수 있는 영국독립당(UKIP)은 런던의 의회보다 지방 의회 진출에 역점을 둬왔다. 여러 차례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면서 UKIP의 타깃은 명확해졌다. 과거 선...

브렉시트(Brexit)를 보는 가늠자, 영국독립당(UKIP) -①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윈스턴 처칠은 유럽의 통합을 호소했고 그의 논의는 발 빠르게 현실화됐다. 유럽석탄철강산업공동체(ECSC)와 유럽경제공동체(ECC)가 만들어졌고 이들이 통합...

“과연 유럽은 테러를 저지할 수 있는가”

3월22일 저녁, 에펠탑은 평소와 달리 황색·적색·흑색으로 점등됐다. 다름 아닌 벨기에 국기의 색상으로 야간 조명을 한 것이다. 벨기에를 강타한 테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조...

“치맛바람인가 대선 포석인가”

임기를 1년 남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현 내각의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마뉘엘 발스 총리가 유임돼 ‘발스 3기 내각’이라고 불리게 된 이번 인사에선 10명의 장관이 교체됐다....

[모닝브리핑] 미국 뉴욕증시 ‘대통령의 날' 휴장...국제 유가 1.4% 상승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했다. 뉴욕 증시 선물은 상승 마감했다. 같은 날 국제유가도 올랐다. 원유 감산에 대한 기대 때문으로 분석된다.뉴욕 선물거래소...

IS 파리 테러가 ‘극우 쇼크’ 불러오다

매번 선거 때마다 프랑스는 ‘극우 쇼크’를 겪는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프랑스 정계의 간담을 서늘케 한 것이다. 1984년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전선(FN)’의 장 마리 르펜...

“인종 청소 인정하고 진실한 화해 힘써라”

할리우드의 ‘가십 여왕’인 킴 카다시안의 뿌리는 아르메니아에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아르메니아 사람들은 카다시안을 수치스러워했다.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상 카메라 앞에서 엉덩이를 노...

중국 부자들에 러브콜 “국적 사세요”

금은 경기가 불안할 때 값어치가 올라간다. 단기적인 시장 변화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안전 자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기가 불안할수록 가격이 내려가는 ‘금’도 있다. 거액을...

은밀한 거래 “오면 세금 줄여줄게”

50만 룩셈부르크인들은 지금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세금 혜택을 미끼로 외국 기업을 적극 유치해 국부와 복지 근간을 마련한 ‘룩셈부르크 모델’이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기 때문이...

아름다운 지중해 ‘난민 전쟁터’ 되다

2013년 10월3일 지중해의 이탈리아령 람페두사 섬 인근 바다에서 배가 침몰했다. 난민을 가득 태운 배였다. 밀입국을 위해 리비아를 출발한 작은 배는 목적지인 해안을 불과 몇 백...

지갑 두둑한 테러단, 용병을 유혹하다

유럽의회 선거 개표를 하루 앞둔 지난 5월24일 오후 3시27분. 벨기에 브뤼셀의 유대인 박물관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났다. 그는 갑자기 잽싼 몸놀림으로 문을 밀어젖히더니 가방에서 ...

유럽 극우 등에 업은 차르 제2의 스탈린 꿈꾸나

‘잘못된 결혼’이라고도 말하고, ‘비현실적인 이상’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도마 위에 오른 대상은 유럽 공동체인 유럽연합(EU)이다. 유로존이 재정 위기를 겪는 동안 정치인·학자·기...

불청객의 습격 “EU를 파괴하라”

투표함이 열리자 탄식이 터져나왔다. 5월25일, 이탈리아를 마지막으로 나흘간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가 막을 내렸다. 5년에 한 번, 모든 유럽연합(EU) 회원국 시민이 751명의 유...

EU 해체 원하는 자 극우 정당으로 오라

프랑스의 마린 르펜(46) 국민전선(FN) 총재는 어린 시절 학교에서 항상 놀림을 당했다. 학교에서 친구들은 자신의 아버지이자 국민전선을 만든 장 마리 르펜(86) 전 총재를 ‘파...

‘말을 섞지 않는다’ 불문율 깨다

3월30일 프랑스 전역이 푸른색으로 뒤덮였다. 푸른색은 우파 대중운동연합의 상징색이다. 좌파의 상징인 붉은색은 잠잠했다. 집권 여당인 사회당이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탓이다. 전국적으...

“달라이 라마와 오바마 ‘짬짜미’했지”

“미국은 중국의 반대를 무시하고 달라이 라마를 불러 지도자와 만나게 함으로써 중국 내정에 간섭하고 ‘티베트가 중국의 일부이며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위반했다.” 2월22...

극우주의자 똘똘 뭉쳐 “EU를 타도하라!”

11월13일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네덜란드 의회로 전 유럽의 시선이 쏠렸다. 이날 네덜란드 의회는 특별한 손님을 맞았다. 프랑스의 극우 정당 ‘국민전선(Front Nationa...

친구 말을 엿듣다니 더는 못 참아

미국 메릴랜드에서 워싱턴으로 향하는 볼티모어-워싱턴 파크웨이 고속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가다 보면 ‘포트 미드’라고 적힌 인터체인지가 나온다. 그곳을 빠져나오면 ‘시긴트(sigint...

“지중해는 공동묘지가 됐다”

등 뒤의 총성과 눈앞의 바다. 하늘은 맑고 파도는 낮았다. 지난 9월,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자 난민을 싣고 북아프리카를 떠나는 배가 늘어났다. 이들은 대부분 이탈리아령 람페두사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