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는 왕실장에게 왜 ‘우리가 남이가’라 하나

“우리가 남이가.”기독교복음침례교회(세칭 구원파)가 금수원에 내건 붉은 글씨 여섯 자가 ‘오대양 사건’의 망령을 깨웠다. ‘우리가 남이가’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연루됐던 19...

차 떼고 포 떼고 이젠 ‘마지막 보루’만 남았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취임 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세월호 참사에 이어 불거진 안대희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 사태가 청와대 권력 2인자로 통하는 ‘왕실장’의 거취 문제로...

‘유병언 왕국’의 힘은 돈·권력·종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행방이 묘연하다. 유씨는 안간힘을 쓰며 도망치고 있고, 검찰은 총력전을 펼치며 뒤를 쫓고 있다. 도피를 도운 인사들을 구속해 ‘협조자’들의 싹을 잘라버리...

검찰, ‘철피아’ 제물 삼아 구겨진 체면 세울까

5월28일 오전 10시. 여느 때 아침과 다름없이 조용하던 철도시설공단이 갑자기 술렁이기 시작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검사와 수사관들이 갑자기 들이닥친 것이다. 이들은 계약처·...

기능장애에 빠진 정부

세월호 참사로 박근혜정부가 큰 위기에 처했다.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도 어렵지만 임기 동안 국가를 무사히 끌고 가는 것이 몇 배는 더 어렵다는 말이 실감난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한다...

“광주가 수없이 되태어나 살해되었다”

한강 작가(44)가 신작 소설을 내놓았다는 소식을 출간한 지 한 주가 지나서야 들었다. 신간을 일반 독자보다 조금 일찍 만나온 터라 살짝 기분이 상했다. 기성 작가라면 신간이 나오...

세월호 참사 뿌리는 노론의 당리당략

언제부터인가 정조는 우리 사회에서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도 정조가 잠자던 존현각에 자객이 올라왔던 정조 1년(1777년) 7월28일의 사건이 배경인 이 상영되고 ...

“제 귀 막고 하고 싶은 말만 했다”

대한민국 언론이 ‘기레기(기자+쓰레기)’라는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언론의 최대 위기 상황이다. 언론은 신뢰에서 존재 가치를 얻는다. 시사저널은 세월호 정국에서 드러난 국내 언론 보...

KBS·MBC 가라앉고 JTBC 떴다

“저는 올해 들어 장래 희망이 바뀌었습니다. 원래 저의 장래 희망도 기자였습니다. 제 꿈이 바뀐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여러분이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기본적 양심과 신념을 뒤로한 채...

“공영방송이 ‘청영방송’으로 전락했다”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 언론의 실상을 낱낱이 드러냈다. 속출하는 오보, 희생자 가족을 고려하지 않은 무차별 보도에 언론의 신뢰는 땅에 추락했다. 급기야 ‘KBS 사태’를 계기로 정...

“크게 한번 외쳐보시라, 유 회장님 나오실지 모르겠다”

지난 5월18일,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에 위치한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본산인 금수원의 문이 열렸다. 구원파가 금수원의 극히 일부를 언론에 공개한 것이다. 금수원으로 들어가는 ...

유병언 도망 길 열어준 비호 세력 있나

“간첩 사건도 아니고 5000만원 현상금에 1계급 특진은 좀 오버하는 것 같다.”사정기관 출신의 한 여권 인사가 검찰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와 관련해 기자에게 한 말이다....

해수부, 세월호 운항관리 소홀 드러났다

1993년 10월10일,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 앞바다에서 110톤급 여객선 서해훼리호가 침몰했다. 221명이 정원이던 배에 362명의 승객을 태운 것이 사고의 원인이었다. 서해훼리...

최문순-최흥집, 계가하느라 눈 터진다

강릉과 원주의 머리글자를 따서 이름 지은 강원도는 그 유래만큼이나 동서가 뚜렷하게 나뉜다. 태백산맥을 축으로 기후와 자연환경, 산업에서 주민 구성과 사투리·억양 등이 전혀 다른 ‘...

새 주군 앞으로 헤쳐 모여!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됐다. 5월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그의 묘소가 있는 이곳에 야권의 유력 정치인들이 대거 집결했다. 6·4 ...

‘법피아’의 칼로 ‘관피아’ 도려낸다?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법조인’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무한 사랑과 신뢰가. 법조인 전성시대다. 법조인 출신은 청와대와 내각, 여당의 요직에 배치돼 있다. 법과 원칙을 국정 운영...

실세 총리 명함 가져도 2인자는 ‘기춘대원군’

“김기춘 실장은요?” 5월22일 오후,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청와대 인사 소식을 접하고 가장 먼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거취에 대해 물었다. 세월호 참사를 수습하고 ...

“대권 도전? 그래, 한번 해볼까”

안대희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 그는 2003년 12월 시사저널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 표지를 장식했다. 당시 시사저널 기사(2003년 12월9일자 ‘검찰의 시대 연 전사 안대희’...

고승덕·문용린 “자사고 유지”, 조희연 “폐지 검토”

초등학교에서 일제고사가 부활했다. 수·우·미·양·가 형식의 성적표도 초등학교에서 덩달아 되살아날 뻔했다. 수준별 이동 수업, ‘우열반’도 초등학교로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다. 새로운 ...

서울·경기·인천 ‘빅3’에서 승부 갈린다

“숱하게 선거를 치러봤지만 이런 선거는 처음 본다. 선거라는 게 막바지에 다다르면 어느 정도 당락의 윤곽이 보이는데 이번 선거는 다르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마음을 놓을 곳이 한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