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족의 피 맺힌 절규 "땅 뺏으면 집단 자살"

콜롬비아 현지 취재/미국 기업 석유 개발에 원주민 '항쟁'"우리를 신성하게 하고 우와(U'wa)로 만드는 모든 것들을 잃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 전 부족이 목숨을 걸고 미국...

거짓말에 무너지는 일본 기업들

일본 기업들의 고질적인 숨기기 체질이 일본 국내외에서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타이어 제조회사인 브리지스톤이 미국 현지 법인인 브리지스톤 파이어스톤의 리콜 소동으...

미국 ‘식민지’ 벗어난 파나마의 어두운 미래

“새벽 6시, 무혈 봉기 성공, 저항군 체포, 금일 저녁 새 정부 수립 완료.” 20세기 말 아프리카의 내전 지역 어디에선가 흘러나왔음직한 이 메시지는 1903년 11월3일, 파나...

되살아난 ‘조직의 쓴맛’

‘한물 간 조직’, 1년 전 시사주간지 은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이렇게 묘사했다. 당시 석유수출국기구는 생산량 감축 논의를 시작하고 있었는데, 이 잡지는 ‘성공할 가능성이 희...

‘돈 세탁 천국’ 미국 검은 돈의 지옥 된다

97년 미국 금융 당국은 부유한 고객의 비밀 계좌를 관리해 온 시티은행 사 금융(프라이빗 뱅크)에 오마르 봉고 가봉 대통령 명의 비밀 계좌에 들어 있던 5천만 달러의 출처를 대라고...

러시아 '경제 독감' 전세계 전염되는가

‘아시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경제 위기가 아시아 지역을 넘어 다른 지역으로 파급되고 있다.’ 신용 평가 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산하 세계적 경기 예측 기관인 DR...

지구촌의 곳짓덩이 '살인 테러단'

불특정 다수 노리는 테러 늘어사우디아라비아 출신 갑부인 그는 반미 회교 저항 운동을 주도해 왔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부호 가문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 회교 단체에서 활동했으며 ...

“외국 자본 잡아라” PCS 업계의 생존 게임

개인휴대통신(PCS) 가입자 수가 업체마다 백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개인휴대통신 사업자들이 3월말 정보통신부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한국통신프리텔은 87만, 한솔PCS는 82만,...

외채 협상 '벼랑 끝 전략' 배수진

외채 협상이 지나치게 미국 일변도로 흐른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미 협상에 관여하고 있는 한국 출신 미국 금융기관의 한 관계자는 “국제 금융 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미...

강대국 지도자의 ‘외교 성적표’

97년도에도 세계는 숨가쁘게 달렸다. 강대국들은 지구촌 곳곳에서 때로는 갈등하고 때로는 협조하며 97년판 국제 질서를 만들어 냈다. 특히 각국 지도자들은 활발한 정상 외교를 펼쳐 ...

부럽다. 베네수엘라 금발 미녀가 ‘대권 0순위’

세계적인 미인 대회를 석권해온 베네수엘라는 숱한 미인들을 배출해 왔지만, 그 가운데서도 81년 미스 유니버스를 차지한 이렌느 사에즈는 독특한 존재다. 그는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강...

한국에 온 중남미 연극의 ‘진수’

중남미 연극을 대표하는 베네수엘라 연극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세계연극제 ’97 서울/경기’에 참가하는 베네수엘라 라하블라타 극단은, 국내에도 잘 알려진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

다양 … 재미 … 감동 극예술 큰잔치 팡파르

올해 9월은 문화적으로 어느 해보다 풍성한 달이다. 정치는 어지럽고 경제는 침체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반면, 문화 쪽에서는 큰 잔치판들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다. 그것도 국내 행사가...

[해외 경제]97년 남미 경제, 먹구름

라틴 아메리카는 금년에도 현실이 이상을 따라가지 못하는 내적 모순에 사로잡힐 것 같다. 새로운 투자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경기 회복을 기대하는 시각도 있지만, 아직 그 미래는 불투명...

[해외경제]우루과이·다국적 기업 ‘젖소 전쟁’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 ·파라과이 네 나라로 구성된 ‘남미 남부 공동시장(Mercosur)’에서 우유산업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네 나라 모두가 전통적인 낙농 국...

화가가 된 대사님화폭에 그리는 제2의 삶

“화가가 별 건가요. 그림을 좋아해서 그리면 모두 화가지요.” 8월28일~9월4일 서울 갤러리아 아트홀에서 개인전을 연 임명진 화백(68)은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 화가의 기질이 ...

이라크 원유 수출 재개로 OPEC비상

걸프전이 일어나기 직전인 90년 7월 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석유수출국기구(OPEC) 석유장관 회담에 참석한 이라크 대표가 목청을 높였다. 당시 배럴당 14달러이던 국제 원유 ...

권력형 부패 부르는 ‘정치 우선주의’

국정 최고 책임자가 권력을 이용해 대형 비리를 저지르고 나라 돈을 도둑질하는 것이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니다. 그러나 부패한 전·현직 최고 통치권자를 처벌한 방식과 수준은 나라마다 ...

아시아의 인력 시장

네팔 경찰 공무원의 평균 월급은 9만원이다. 네팔 출신 산업기술연수생이 한국 중소기업체에서 받을 수 있도록 책정되어 있는 합법적인 월급 액수는 2백10달러, 즉 16만8천원 정도이...

카를로스 체포에 ‘뒷거래’ 없었나

70~80년대를 풍미하던 ‘세기의 테러리스트’ 카를로스 신화의 베일은 과연 벗겨질 것인가. 신출귀몰하면서 83명을 희생시켰노라고 자부하는 국제 테러리즘의 산 증인 카를로스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