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세계 속으로 걸어나올까

미얀마에 반가운 봄소식이 왔다. 군사 독재로 악명이 높은 미얀마 정부는 11월14일 정치범을 포함한 6천3백여 명의 죄수를 조만간 석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1962년 쿠데...

‘피 흘리며 나아간 사람들’을 두려워하며 쓰다

역사를 읽어서야 현실에 눈을 뜰 때도 있다. 조선 민초들의 참상을 그린 김훈 신작 장편소설 에서도 그것을 느꼈다. 소설에서 천주교도인 황사영은 ‘임금보다 더 높은 심판자가 있다. ...

“어떻게 하면 인권위를 새롭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는 기회 얻었다”

10월4일 점심 시간. 서울 중구 무교동 국가인권위원회(약칭 인권위) 10층에 때아닌 ‘식당’이 열렸다. 한 달간의 정직 징계 기간이 끝나 복귀한 육성철 조사관(뒷줄 오른쪽) 등 ...

‘소통’ 위한 통로, 정말 열려 있나

‘장애인 차별 금지 및 권리 구제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올해부터 교육 시설에서 장애인에게 ‘정당한 편의 제공’이 단계적으로 이행되고 있다. 장애인차별금지추진...

누구의 약점이 더 치명적일까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에서는 나경원 의원이 여권을 대표하는 후보로 확정되었고, 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무소속 박원순 변호사 사이의 후보 단일화도 진행되었다. 박의원과 ...

중병에 걸린 군대, 문화의 뿌리부터 다잡아라

악성 종양의 중병에 걸린 환자라도 자각 증세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초기에는 그냥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병세가 악화되어 3, 4기에 들어서게 되면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기 ...

“‘눈 빨기’의 고통을 아시나요”

북한인권법 처리 문제가 여전히 정치권에 뜨거운 쟁점으로 남게 되었다. 한나라당은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북한인권법에는 오히려 ...

‘가문·명문의 영광’ 함께 이어서…

5대 사립고교 인맥을 소개하면서 가나다 순에 의거해 배재고-보성고를 전 회에 먼저 다루었다. 순서대로라면 양정고가 그 뒤를 잇게 되겠으나 중앙고 출신 인물의 숫자가 다른 고교에 비...

유구한 서구 지성의 맥을 잇다

“우리의 근대 학문은 일본을 통해 들여온 독일 학문에 기초를 두었다.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주류가 미국 쪽으로 급격히 옮겨가 이전 같지는 않지만, 철학·법학·의학을 중심으로 한...

내우외환에 멍든 인권위‘식물위원회’되려나

국가인권위원회는 ‘독립성’이 생명이다. 그런데 인권위가 내우외환에 휩싸이며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상임위원 두 명의 사퇴를 시작으로 비상임위원 한 명이 사퇴했고, 급기야 인권위가...

검찰과 인권위 문제, 대통령이 결단하라

최근 연일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두 기관이 있다. 검찰과 국가인권위원회이다. 우선 검찰은 수사의 불공정성과 관련해 정치권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청목회 입법 로비 의혹...

[교육] ‘교육 실세’는 독주하고, 새로운 물결은 밀려들고…

교육 분야에서는 차세대 리더 10명 가운데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장관과 조국 서울대 교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새로운 인물들로 채워졌다. 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인물은 ...

예향 곳곳 ‘인재 봉우리’ 우뚝

전남 남부 지방 해안을 중심으로 해남군·강진군·장흥군과 도서 지역인 진도군·완도군이 이마를 맞대고 있어 이 지역을 같은 생활권으로 보고 있다. 이곳 출신들은 목포나 광주로 유학을 ...

국정원 직원, ‘몹쓸 짓’ 했나

“옷을 다 벗고 샤워를 하는데 남자 직원이 문을 열고 막 들어왔다.” 지난해 말께 한국 사회에 정착한 탈북 여성 A씨가 국가정보원이 주도하는 합동 심문팀에서 조사를 받기 전 겪었다...

“북한 가서 환영받고 탈북 방지 강연도 다녔다”

두만강 부근 함경북도 온성군이 고향인 남수씨(53)의 인생 역정은 말 그대로 파란만장하다. 그의 표현대로 영화를 만들어도 될 정도이다. 특수부대 장교 출신의 젊은 사업가였던 그는,...

“복직해 학생 가르치는 게 마지막 남은 희망”

안태성 전 청강문화산업대(이하 청강대) 교수는 청각 장애인이다. 한 쪽 귀는 전혀 들리지 않고 나머지 귀도 보청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안 전 교수는 이러한 선천적인 역경을 딛고...

현병철 인권위원장 “군 내 인권 문제 주시하고 있다”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65)이 취임한 지 1년이 되었다. 현위원장은 취임 당시 ‘인권 비전문가’라며 인권단체들의 강한 반발을 받으며 내우외환을 겪었다. 우리 사회에서 ‘인권...

‘고문 경찰’ 악의 뿌리 뽑아내라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피의자를 상대로 고문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슬퍼런 독재 정권하에서나 볼 수 있었던 ‘날개 꺾기’와 ‘재갈 물리기’ 등의 전통적 수법이 동원되었다. 해당 ...

스포츠 지도자 '우먼 파워' 으랏차차

중·장년 스포츠팬들에게는 무척 귀에 익은 별명 ‘나는 작은 새’의 주인공 조혜정 한국배구연맹 경기운영위원이 여자 프로배구 GS 칼텍스 사령탑을 맡게 되었다. 구기 종목 사상 처음으...

“무한 경쟁 교육에 급제동 걸겠다”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MB(이명박 대통령) 정권이 들어선 뒤 교육 양극화가 노골화되고 심화되었다.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려면 교육 양극화부터 해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