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공항 확장해야” 53%
  • 안성모 (asm@sisapress.com)
  • 승인 2011.04.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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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가 지역 표심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53%가 ‘기존의 김해 공항을 확장해야 한다’라고 답변했다. ‘밀양에 신공항을 건설해야 한다’(19.3%)와 ‘가덕도에 신공항을 건설해야 한다’(13.9%)라는 의견은 10%대에 머물렀다.

누가 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지에 대해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꼽는 응답자가 45%로 가장 많았다. 선거 지원 가능성과는 무관하게 여권의 유력 대권 주자로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선거 현장에 상주하고 있는 유시민 참여당 대표(11.7%)가 뒤를 이었고, 다음은 문재인 전 대통령실장(8.1%), 권양숙 여사(6.3%), 손학규 민주당 대표(3.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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