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꺼지지 않은 의·정 갈등의 불씨
  •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no@sisajournal.com)
  • 승인 2020.09.11 13:00
  • 호수 16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의사국가시험(국시) 실기시험 첫날인 9월8일 단 6명만 시험을 치르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의대생 상당수가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파업의 일환으로 국시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전공의 파업은 일단 풀렸다. 의료계에선 의대생들의 재응시 기회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국민의 동의가 전제되지 않는 한 어렵다는 방침을 밝혔다. 국민 여론은 여전히 의료계에 냉담하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9일 성명문을 내고 재응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학생·젊은 의사들과 함께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한 전공의가 공공의대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정부와 의료계 사이에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시사저널 박정훈 
ⓒ뉴시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