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한정우 군수, 현장방문 통해 군민과 공감·소통
  • 김완식 영남본부 기자 (sisa512@sisajournal.com)
  • 승인 2021.02.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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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창녕군 긴급재난지원금’ 전 군민에 1인당 10만원씩 지급
창녕군, 설명절 취약계층 돌봄 강화…가치데이 특별주간 운영
지난 5일 한정우 창녕군수가 계성면 경로당 신축 현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창녕군
지난 5일 한정우 창녕군수가 계성면 경로당 신축 현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창녕군

한정우 경남 창녕군수가 ‘2021년 민생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전 읍·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적극·공감·밀착 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다.

한 군수는 지난 1일 창녕읍을 시작으로 9일 부곡면까지 군민들의 민생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민생현장 방문은 매년 초 주민들을 초청해 실시하던 ‘군민과의 대화’ 방식을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직접 방문하는 것으로 전환해 이뤄졌다.

한 군수는 방문지에서 새로운 건의사항들을 검토해 현지상황에 맞게 수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을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단순히 불편 해소 차원에 그치지 않고 차후 상황까지 고려한 것이다. 

실제 지난 5일 계성면 봉산마을에 방문한 한 군수는 경로당 신축 현장을 유심히 둘러보다 마을의 인구가 20~50대의 비중이 절반이 넘는 것을 파악하고, ‘젊은 마을’을 위한 정책을 발굴·추진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한 군수의 이번 민생현장방문에 대해 각 마을 주민들은 “형식적으로 현장행정이라고 하는 줄 알았는데 군수가 직접 각 마을을 방문해 이렇게 민원을 꼼꼼히 챙길 줄은 몰랐다”며 “우문현답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실천하는 군수가 있어 군민들은 든든하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6일 한정우 창녕군수가 임시로 마련된 제2차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창구를 찾아 군민들의 민심을 청취하고 관계 공무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창녕군
지난 6일 한정우 창녕군수가 임시로 마련된 제2차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창구를 찾아 군민들의 민심을 청취하고 관계 공무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창녕군

◇‘제2차 창녕군 긴급재난지원금’ 전 군민에 1인당 10만원 지급

창녕군은 지난 6일부터 전 군민에게 ‘제2차 창녕군 긴급재난지원금’을 1인당 10만원 상당의 창녕사랑상품권을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창녕군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명절 대목에 직접적인 소비촉진으로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설 전에 최대한 지급한다는 목표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군 전체 285개 마을 중 읍면사무소 소재지 일부 마을을 제외한 244개 전 마을을 대상으로 공무원들이 직접 마을회관으로 찾아가 지급하게 된다. 또 285명의 창녕군 전 마을이장과 따오기봉사회(회장 김유정) 회원 14명이 신청서 작성을 비롯해 코로나19 예방 수칙 안내 봉사활동도 함께 펼치게 된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제2차 창녕군 긴급재난지원금을 설 명절 전에 신속하게 지급해 지역 경기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일 희망복지지원단이 가치데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녕군
8일 희망복지지원단이 가치데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녕군

◇창녕군, 설명절 취약계층 돌봄 강화…가치데이 특별주간 운영

창녕군은 설 명절 소외계층 위문을 강화하기 위해 가치데이 특별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가치데이 특별주간은 지난 1월26일부터 19일까지 총 4주간이다.
  
가치데이는 군민섬김복지 실현을 위해 창녕군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서비스의 하나로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 특별주간 동안 민과 관이 함께 취약가구를 매일 방문해 생활실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자원을 찾아 연계한다.

희망복지지원단은 8일 창녕읍에 거주하는 A씨를 방문해 설맞이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A씨는 “해마다 쓸쓸한 명절을 보냈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니 반갑고 고맙다”고 했다.

한정우 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문하고 배려 깊게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며 “주민참여형 복지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해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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