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박일호 시장, 35개 사업장 현안 챙겨
  • 김완식 영남본부 기자 (sisa512@sisajournal.com)
  • 승인 2021.02.09 15: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양교육지원청, 청렴동아리 소외계층에 성금 전달
밀양소방서, 소방용수 발굴 현장 기동단 운영 추진
지난 2일 산내면 행정복지센터 진입로 가로수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을 점검하고 있는 박일호 시장. ©밀양시
지난 2일 산내면 행정복지센터 진입로 가로수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을 점검하고 있는 박일호 시장. ©밀양시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이 2021년 새해부터 주요사업장과 읍면동 건의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박 시장은 이번 현장행정에서 16개 읍면동의 주민 건의사업현장과 주요사업장을 비롯해 민생현장, 코로나19, AI 관련 방역현장 등 총 35개의 현안현장을 찾았다. 지난 1월29일 하남읍과 초동면을 시작으로 9일 삼랑진읍, 내일동까지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현안현장 점검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참석자를 최소화해 진행됐다. 이번 현장행정은 단순한 현장방문과는 달리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우선 방문하고 각 사업별 추진상황 및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직접 눈으로 살피는 등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문제점과 민원사항 등을 사전에 파악해 실시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읍면동으로부터 비대면으로 접수받은 건의사항 67건에 대해서도 부서검토와 예산반영을 통해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박 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불편해 하시는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현장행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면서 “현장의 생생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시정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밀양교육지원청 정영환 교육장이 밀양시장애인복지관 김상업 관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밀양교육지원청
밀양교육지원청 정영환 교육장이 밀양시장애인복지관 김상업 관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밀양교육지원청

◇밀양교육지원청, 청렴동아리 소외계층에 성금 전달

밀양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청렴봉사동아리인 ‘미리미회’ 회원들이 설을 맞아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과 나눔문화를 실천했다.

9일 밀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06년 밀양교육지원청 및 산하 기관 직원들로 구성된 ‘미리미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봉사활동 및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장 및 행정지원팀장으로만 구성해 8일 성우애육원, 오순절평화의마을, 한빛원, 신망원, 밀양시장애인복지관을 방문했다. 이들은 그 자리에서 그동안 모아온 3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정영환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소외 계층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설 명절을 맞아 조금이나마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소방서가 용두목 아래에서 소방용수 발굴 현장 기동단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 ©밀양소방서
밀양소방서가 용두목 아래에서 소방용수 발굴 현장 기동단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 ©밀양소방서

◇밀양소방서, 소방용수 발굴 현장 기동단 운영 추진

밀양소방서는 2021년 연중 겨울철 특수시책의 일환인 ‘소방용수 발굴 현장 기동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소방용수 발굴 현장 기동단은 밀양지역 내 숨어있는 활용 가능 자연수리를 발굴해 화재진압에 필요시 즉시 이를 사용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자연수리는 상수도가 설치되지 않아 소화전을 설치할 수 없는 지역 인근에 위치한 하천이나 저수지 등을 말하는 것으로 화재 시 차량 등에 신속한 용수 공급을 가능케 한다. 또한 발굴된 자연수리는 적정성 판단 후 GIS시스템(긴급구조표준시스템)에 입력한 뒤 활용하게 된다.

손현호 서장은 “소방용수는 화재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직결돼 있다”며 “지속적인 소방용수 확충을 통해 화재 시 용수부족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