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을 맞아 대형 백화점에서 세일을 시작해 주차장에 진입하기까지 오래 걸리고 쇼핑객으로 많이 붐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바쁘고 힘든 직장 생활 중에 오래간만에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쇼핑을 하는 즐거움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닙니다. 오늘부터 몇 회에 걸쳐 쇼핑과 패션에 대한 영어 예문을 알아보겠습니다.
Department store is having a big sale. 백화점에서 왕창 세일을 하고 있어.
There is a big clearance sale today. 오늘 창고 정리 세일이 있어.
Get changed. 옷 갈아입어.
여기선 ‘Get dressed’도 같은 뜻입니다.
Go get ready. 가서 준비해.
Put your shoes and get warmed up. 구두 신고 준비해.
warm은 운동을 위해 몸을 푸는 것과 준비하다(make ready)는 두 가지 뜻을 갖고 있습니다.
I am ready for shopping. 나는 쇼핑할 준비가 돼 있어.
이를 때는 ‘I am ready to go shopping’를 써도 됩니다.
Let’s shop until we drop today. 우리 오늘 지칠 때까지 쇼핑하자.
drop은 ‘지쳐서 쓰러지다’ ‘녹초가 되다’는 의미입니다. 가령 My supervisor is a person to work till drop는 ‘내 상관은 지칠 때까지 일하는 사람이야’라는 뜻입니다.
Let’s shop till log off. 컴퓨터를 통한 온라인 쇼핑을 시스템 종료까지 하자.
log off는 컴퓨터 등 시스템을 끌 때 씁니다.
<필자소개>
‘김남규의 직장 종합영어’는 3만 시간 영어 전문가 김남규 대표가 주 1회 연재하는 실전영어 칼럼이다. 김남규 대표는 1956년생으로 서울고(27회)와 한국외대 영어과(75학번)를 졸업한 뒤 35년 동안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했다. 근무한 곳은 아멕스카드, 시티은행, 휠라, 코린도, 인도네시아투자조정청 등이다. 2016년 김남규외국어출판사를 창업했다.
저서로는 《김남규의 골프영어》 《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초급, 중급》 《99단 영어회화 33일에 정복하기》 《여행 인도네시아어와 영어 30일에 정복하기》《엄친아딸 초등영어 회화》 등 총 9권이 있다.
평생의 숙원인 영어의 대중화를 위해 돈을 들이지 않고 누구나 영어를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7개 카테고리, 1500쪽에 달하는 PDF 파일을 누구나 아무 조건 없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골라먹는 뷔페영어(www.buffetenglish.com)》 을 만들었다. 아울러 최근 유튜브에 ‘김남규의 골프영어’ 동영상 강의도 시작했다.
